유승은, '클린 연기'로 결선 직행…두 번째 메달 노린다

#동계올림픽
[앵커]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 유승은 선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슬로프 스타일은 주종목도 아닌데,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하며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유승은이 또 한 번의 메달 소식을 설날 저녁에 전하게 될까요?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승은이 다시 한번 눈 위에 섰습니다.
주종목 빅에어가 아닌 슬로프스타일에 한 번 더 도전하는 겁니다.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선보이는 슬로프스타일.
1, 2차 시기 중 더 높은 점수를 최종 성적으로 반영합니다.
1차 시기, 유승은은 레일 구간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질주하고
[JTBC 중계 : 잘 내려왔어요! 잘 내려왔어요! {끝까지 쐈습니다. 레일 끝까지 쐈어요. 좋아요.} 마지막 섹션 쓰리. 그랩까지 잡아줬습니다. 좋습니다. 끝까지 가세요!]
세 개의 점프까지 완벽하게 날아올랐습니다.
[JTBC 중계 : 랜딩 만들어냈어요! 세 번째 점프로 갑니다, 유승은. {마지막 백사이드 720로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이렇게 본인의 기술을 모두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유승은!]
두 번째 시기에선 무리하지 않고 완주에 집중하며 몸을 풀었습니다.
[JTBC 중계 : 저렇게 진행하고 있다가 보드를 반 바퀴 회전한다거나 스탠스를 바꾸면 안 됩니다. 유승은 선수 그걸 알기 때문에 편안하게 예선 2차를 뛰고 있는 거예요. 베이직하잖아요.]
최종 점수는 76.8점.
3위로 12명이 올라가는 결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유승은은 이번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선 보드를 바꿨습니다.
메달리스트가 되고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으면서 고가의 최신 보드를 선물 받은 겁니다.
마땅한 후원사가 없던 유승은은 앞서 빅에어 경기에서 이른바 '떨이 세일'하던 구형 보드를 타고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그야말로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기 시작한 유승은은 내일(17일) 결선에서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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