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역주행하다 버스와 충돌…1명 사망·17명 부상

송락규 2026. 2. 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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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구겨진 승용차,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특수 장비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칩니다.

["박살 났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어젯밤 9시 반쯤 대전의 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소형 차량이 간선급행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버스에는 승객과 운전기사 등 20여 명이 타고 있었던 상황, 사고 충격으로 문이 곧바로 열리지 않자 비상 망치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문 열려. 문 열려. 문 열려요."]

승객 17명이 다쳤는데 이 중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 버스 탑승객은 KBS에 "버스 기사가 크게 경적을 울린 뒤 충돌이 있었고 승객들이 타박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숨진 여성이 어디에서부터 역주행을 시작했는지와 약물 투약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영상제공:시청자 김예빈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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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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