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약국 문 닫아도 당황하지 마세요
휴일지킴이약국·E-Gen으로 신속히 병원·약국 확인

직장인 김 모씨(38세)는 지난해 추석 연휴, 과식으로 인한 복통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상비약을 준비하지 않아 동네 약국을 찾았지만 연휴 기간 약국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다가오는 설 연휴, 과거 아팠던 기억에 미리 상비약을 준비했지만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연휴가 긴 명절,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몸살, 소화불량으로 인해 당황했던 기억이 존재할 것이다. 특히 아이가 갑작스러운 고열을 일으키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상비약을 준비했더라도 양이 부족해 추가 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근처 약국이 문을 닫은 탓에 어렵게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특히 시골에선 더욱 불편하다.
하지만 편의점으로 시선을 돌리면 쉽게 상비약을 구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약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2012년부터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을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타이레놀정 500mg(8정)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10정)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100ml) ▲어린이 부루펜 시럽(80ml) ▲판콜에이 내복액(30ml x 3병) ▲판피린티 정(3정) ▲베아제 정(3정) ▲닥터베아제 정(3정) ▲훼스탈 플러스 정(6정) ▲훼스탈 골드 정(6정) ▲제일 쿨파프(5매) ▲신신 파스에이(4매) 등이다.
상비약 외에 밴드, 연고, 소독약과 인공눈물도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단 편의점 상비약은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구매하는 만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이나 정밀한 처방이 필요한 경우 당번약국이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명절 연휴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도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약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누리집이나 보건복지콜센터, 종합상황실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휴 기간 국민들께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지금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이 어디인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라며 "응급의료포털(E-Gen)이 국민의 손안에서 가장 든든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최신화와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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