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친정서 30년 못 받은 생일상, 시어머니가 챙겨줘” 결혼 잘했네 (백반기행)[어제TV]

유경상 2026. 2. 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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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30년 동안 서글픈 생일을 보내다가 남편 도경완과 결혼 후에 생일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장윤정은 음력 1월 1일 설날이 생일이라고 말했고, 허영만이 "생일상을 제대로 찾아먹은 적이 없겠다"며 안타까워하자 장윤정은 "딸이니까. 어디 조상과 같이 밥을 먹냐. 차례 상을 차리는데 안 그래도 장녀가 딸이라 눈엣가시인데. 미역국을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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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뉴스엔 유경상 기자]

장윤정이 30년 동안 서글픈 생일을 보내다가 남편 도경완과 결혼 후에 생일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2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 작가와 가수 장윤정이 강화도에서 만났다.

허영만과 장윤정이 설날 특집으로 찾아간 강화 교동도는 2.6km 거리에 보이는 북한 고향을 찾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애환이 깊은 지역으로 고향에서 먹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황해도식 국밥과 냉면 등을 파는 오래된 노포들이 전통을 자랑했다.

먼저 황해도식 내장국밥을 먹게 된 장윤정은 스케줄을 할 때 가장 자주 먹는 것이 국밥이라며 국밥 사랑을 드러냈지만 남편 도경완은 내장을 안 먹고, 족발, 닭발, 순대 간 등도 안 먹기 때문에 식성이 안 맞아서 이런 곳에 함께 올 수 없다고 식성 차이를 드러냈다.

이어 허영만이 장윤정의 히트곡 ‘어머나’가 언제 노래인지 묻자 장윤정은 23살 때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를 했다며 원래 20살에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댄스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한창 바쁠 때는 휴게소에 설 시간도 없게 스케줄이 많았고 픽 쓰러지면 영양실조였다고 고백했다.

또 장윤정은 음력 1월 1일 설날이 생일이라고 말했고, 허영만이 “생일상을 제대로 찾아먹은 적이 없겠다”며 안타까워하자 장윤정은 “딸이니까. 어디 조상과 같이 밥을 먹냐. 차례 상을 차리는데 안 그래도 장녀가 딸이라 눈엣가시인데. 미역국을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연예인 되고 자신 있게 말하는 거다. 설날이 생일이다. 서글픈 생일을 30년을 보내다가 결혼하고 음력생일을 당당하게. 차례 지내고 시어머니가 미역국을 따로 끓여주신다”고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스케줄이 많아 차를 2년 타면 폐차해야 할 정도였고, 주유비는 1년에 2억 5천이었다고. 장윤정은 “독도, 울릉도 빼고 다 간 것 같다. 배타고 섬도 가고. 차가 다니는 길은 다 다닌 것 같다. 나중에는 렌트를 하니까 제가 반납하면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 하고 싶은 스케줄은 안 한다고.

결혼에 대해서는 “34살에 결혼했다. 35살이면 노산이라고 해서 애를 낳아야겠구나. 조바심이 들어서 정확히 35살에 첫째를 낳았다”며 아나운서 도경완의 목소리에 반했다고 했다. 장윤정은 “연애할 때 그 목소리로 전화로 책을 읽어줘서 반했다. 결혼하고 책 읽는 꼴을 못 봤다”고 농담했다.

또 장윤정은 7년째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 심사위원을 하는 데 대해 “매번 다르게 평가를 하는 게 쉽지 않더라”며 “이왕이면 착한 사람이 잘되면 좋겠다. 올100이 아니면 다 같은 입장이다. 무대 내려가는 태도만 봐도 안다. 어떤 친구들은 감사하다고 받아들이고 인사하고 내려가고. 어떤 친구들은 심사평을 하는 동안에 이러고 있다가 내려간다. 노래는 기억도 안 난다. 태도가 안 좋다 이렇게 된다”고 꼬집었다. 장윤정은 “잘되는 친구들은 다 착했던 것 같다”고 했다.

27년 롱런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겸손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안 쉬어서 그런 것 같다. 계속 있으니까 있는가보다 하시는 것 같다”며 “제 목표가 가수로서 마지막을 생각한다면 선생님이 아시는 유일한 히트곡 ‘어머나’를 원키로 부를 수 있을 때까지 하자. 나이 먹어서 반키 내리고 이상하게 부르고. 다른 노래 부르면 되잖아 할 수 있지만 콘서트에서 ‘어머나’를 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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