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가고 잘 나가는데 왜 돌아가?"...'탈맨유→세리에 MVP' 맥토미니 복귀설에 구단 레전드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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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과 연결되고 있지만, 구단 레전드는 이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콧 맥토미니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코틀랜드 출신 전설 고든 스트라칸이 조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브루노가 10번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맥토미니가 맨유로 복귀한다면 과거처럼 후방 빌드업을 담당하는 위치로 돌아가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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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과 연결되고 있지만, 구단 레전드는 이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콧 맥토미니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코틀랜드 출신 전설 고든 스트라칸이 조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2024년 나폴리로 이적한 뒤 명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팀의 리그 우승 당시 세리에 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이번 시즌 역시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맥토미니가 커리어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만 받아온 것은 아니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출전 시간을 늘려갔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한계, 치열한 중원 경쟁 속에서 오랜 기간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맥토미니는 맨유 시절 비판받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현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박스 침투 능력을 앞세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실제로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여러 차례 터뜨렸다.
이런 활약 속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설도 이어지고 있다. 맨유를 비롯해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까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구단 관계자 역시 자금력이 큰 해외 구단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인정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맥토미니가 맨유와의 재회를 꿈꾼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스트라칸은 맥토미니의 복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맥토미니가 많은 터치 없이 박스에 침투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시스템에서 가장 빛난다"며 "나폴리에서 바로 그런 환경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맨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존재를 변수로 지목했다. 브루노가 10번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맥토미니가 맨유로 복귀한다면 과거처럼 후방 빌드업을 담당하는 위치로 돌아가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맥토미니가 수비라인에서 공을 받아 전개하는 역할보다 박스 근처에서 크로스를 기다리고 침투하는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인다"며 "반드시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매력적인 제안이 아니라면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계획이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최소 8,000만 유로(한화 약 1,371억 원) 수준의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맥토미니 SNS,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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