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30년 서글픈 생일 고백…“시어머니가 미역국”

이정연 기자 2026. 2. 1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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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설날이 생일이라 30년간 미역국을 못 먹었지만 결혼 후에는 당당하게 생일을 챙긴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 조상과 같이 밥을 먹냐는 소리를 들었다. 차례상을 차리는데 미역국을 못 먹었다"며 "서글픈 생일을 30년 정도 보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결혼하고 나서는 음력 생일을 당당하게 챙긴다"며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나면 시어머니가 저를 위해 미역국을 따로 끓여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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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장윤정이 설날이 생일이라 30년간 미역국을 못 먹었지만 결혼 후에는 당당하게 생일을 챙긴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장윤정이 강화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정은 “저는 태어난 해 음력 1월 1일이 생일이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제대로 생일상을 차려 먹은 적이 없겠다”고 하자 장윤정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장손이고 제가 장녀다. 자식이 딸로 태어난 것도 눈엣가시인데 생일이 설날이라 생일 밥을 먹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디 조상과 같이 밥을 먹냐는 소리를 들었다. 차례상을 차리는데 미역국을 못 먹었다”며 “서글픈 생일을 30년 정도 보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연예인이 된 뒤에야 자신의 생일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야 ‘설날이 제 생일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결혼 후 달라진 일상도 공개했다. 장윤정은 “결혼하고 나서는 음력 생일을 당당하게 챙긴다”며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나면 시어머니가 저를 위해 미역국을 따로 끓여주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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