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도 아니고 일장기, 일본 방송인가… 시청자 원성 산 JTBC 대형 실수[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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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이었는데 광고 시간에 일장기가 송출됐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방송이냐'며 JTBC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의 금메달 당시 본채널에서 금메달 순간을 방송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던 JTBC. 이번엔 한일전 일장기 송출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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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일전이었는데 광고 시간에 일장기가 송출됐다. 이 장면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한일전 승리를 송출했음에도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JTBC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5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5차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패한 뒤 이탈리아(7-2), 영국(9-3)을 연달아 격파했으나 덴마크와 4차전에서 3-6으로 져 2승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로 3승2패로 올라서며 4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4강행을 위해서는 반환점을 지나치는 시점에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는 게 관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그런데 올림픽 중계방송사 JTBC는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5엔드를 마친 후 6엔드가 재개될 때까지 JTBC는 광고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난데없이 10초 가량 일장기가 송출됐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형 실수였다.
결국 고개를 숙였다. 6엔드 시작 직전, 성승현 JTBC 캐스터는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간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분노를 드러냈다.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하지', '처음엔 광고의 일부인 줄 알았다', '고의 아닌가? 어떻게 실수하면 방송화면에 일장기가 나오나', '가운데 일장기는 뭔가?','광고 타임에 일장기 중앙에 10초 넘게 박혀 있네'라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방송이냐'며 JTBC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의 금메달 당시 본채널에서 금메달 순간을 방송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던 JTBC. 이번엔 한일전 일장기 송출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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