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구상' 들어간 이 대통령...집값·관세 해법 고심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연휴 기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문제와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설을 앞두고 식당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민생을 점검했던 이재명 대통령.
이번 연휴에는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경남 저도의 별장에도 가지 않고, 각종 현안 보고를 받으며 정국 구상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중동' 속 집권 2년차 구상을 다듬었던 역대 대통령들처럼, 수많은 현안을 마주한 이 대통령의 고심도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연일 SNS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가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다주택자 중과 유예 제도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을 앞두고, 다주택 매물의 처분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수단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지난 14일, 유튜브 '매불쇼') : 조세냐 공급이냐 막 물어보시는데 그 어떤 것도 다 준비돼있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맞서 소통을 이어가며 안보나 비관세 장벽 등 다른 분야의 영향은 최소화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에 연휴 이후부턴 오는 22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방한 기념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국과의 정상외교 일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행정 통합 문제와 함께, 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참모들의 빈자리를 채울 조직 개편 준비도 시급합니다.
연휴 직전 여야 대표 회동 무산으로 꺼진 입법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정치권 관계 복원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국정 대전환'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해 온 만큼, 이 대통령은 연휴 이후 국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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