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김효범 감독, 강혁 감독에게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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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선수 교체 실수가 있었다. (승부가 결정된 이후 작전시간을 요청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86-67로 앞설 때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음에도 작전시간을 불렀다.
김효범 감독은 "이 말씀을 드려야 한다. 마지막에 작전시간을 불러서 강혁 감독님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말씀도 드렸다"며 "벤치에서 선수 교체 실수가 있었다. (승부가 결정된 이후 작전시간을 요청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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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1으로 물리쳤다.
삼성은 22-24로 시작한 2쿼터에서 25점을 몰아치고 14점만 허용해 역전에 성공한 뒤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연속 10점을 몰아쳐 72-54, 18점 차이까지 벌렸다. 사실상 승리에 다가선 순간이었다.
앤드류 니콜슨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삼성은 5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13번째 승리(28패)를 거둬 단독 9위에 자리잡았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해줬다”며 “칸터가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모든 걸 쏟았다. 선수들이 만든 승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니콜슨의 결장 공백을 케렘 칸터가 완벽하게 메웠다. 칸터는 이날 3점슛 2개 포함 35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효범 감독은 “예전처럼 스크린을 강하게 걸어주고, 활동량이 생기니까 가드들이 신나서 농구를 했다”며 “칸터의 가장 장점은 최고의 스크린이다. 이게 상쇄되면 팀이 죽는다. 그게 아쉬웠는데 오늘(15일)은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고 칸터를 칭찬했다.
칸터만으로는 이기기 힘들다. 저스틴 구탕이 3점슛 2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구탕이 KBL 무대에서 20점 이상 득점한 건 통산 3번째다.
김효범 감독은 “최근 구탕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공격을 파생시키는 어시스트도 늘었다”며 “원래 수비를 강조했다가 확실히 공격에서 기량이 향상되었다. 수비수를 하다가 공격을 해줄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구탕이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 발전해서 기특하다”고 구탕의 활약에 만족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86-67로 앞설 때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음에도 작전시간을 불렀다.
김효범 감독은 “이 말씀을 드려야 한다. 마지막에 작전시간을 불러서 강혁 감독님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말씀도 드렸다”며 “벤치에서 선수 교체 실수가 있었다. (승부가 결정된 이후 작전시간을 요청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삼성은 17일 서울 SK, 19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을 가진 뒤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두 경기 모두 니콜슨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김효범 감독은 “SK와 소노의 경기가 남았다”며 “슛이 안 들어갈 수 있지만, 오늘(15일)처럼 리바운드(39-27) 싸움에서 지지 않으면 두 경기 모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잘 준비해서 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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