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원숭이 조롱에 오바마 작심 발언…“국민이 답할 것” [지금뉴스]
김준원 2026. 2. 15. 20:31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적 공격에 대해 작심하고 입을 열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미네소타주의 이민 단속 작전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연방 정부 요원들의 일탈적 행동은 심각하고,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우리가 믿는 미국이 아니다"라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비판했습니다.
미국 이민세관 단속국, ICE가 2천명 이상의 요원을 투입했지만 명확한 지침과 훈련 없이 작전을 진행했다는 겁니다.
심지어 어린 자녀를 이용해 부모를 유인하거나, 불법 행위를 하지 않은 군중에게 최루탄을 사용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아울러, 오바마 전 대통령은 본인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원숭이 오바마' 영상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에 부정 선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원숭이로 묘사된 부분이 포함돼 논란이 일자 삭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국을 다니며 여전히 품위와 예의, 친절을 믿는 많은 사람을 만났다"며 "미국 국민이 이런 방식의 담론을 지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메시지가 결국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궁극적인 답은 미국 국민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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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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