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5P 16Rb 7Ast’ 칸터 깨운 코치진의 한 마디, “슛 몇 개 맞았냐(웃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치님들께서 (라건아에게) '슛 몇 개 맞았냐'고 하셨다(웃음)."
케렘 칸터(203cm, C)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울 삼성의 5연패 탈출 선봉에 섰다.
칸터는 "라건아는 정말 똑똑한 선수다. 워낙 베테랑이고 머리를 잘 쓴다. 1쿼터는 슛을 줬지만, 2쿼터부터는 프레스를 더 붙였다. 코치님들께서도 '슛 몇 개 맞았냐'고 하시더라(웃음). 그때부터 더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스켓코리아=대구/김채윤 기자] “코치님들께서 (라건아에게) ‘슛 몇 개 맞았냐’고 하셨다(웃음).”
케렘 칸터(203cm, C)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울 삼성의 5연패 탈출 선봉에 섰다.
삼성은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1로 꺾었다. 연패 탈출과 동시에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삼성은 이날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결장했다. 자연스럽게 칸터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러나 칸터는 득점은 물론, 스크린과 수비, 패스까지 책임지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칸터의 최종 기록은 37분 54초 35점 16리바운드(공격 7) 7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 특히 7어시스트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칸터는 경기 후 “항상 승리는 기분 좋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겨서 더 값지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에너지를 쏟아 만든 승리”라며 미소 지었다.
니콜슨의 공백에 대한 부담에도 “앤드류 (니콜슨)에게 배운 게 많다. 내가 준비가 안 된 건 아니다. 한국가스공사가 프레스를 많이 하는 팀인데, 내가 가드들이 덜 힘들게 해주려고 했다. 그 부분이 잘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나 칸터도 1쿼터는 쉽지 않았다. 라건아(200cm, C)에 대한 수비 스페이싱을 넓게 가져가면서 3점슛 두 방을 허용하기도 했다. 칸터는 “라건아는 정말 똑똑한 선수다. 워낙 베테랑이고 머리를 잘 쓴다. 1쿼터는 슛을 줬지만, 2쿼터부터는 프레스를 더 붙였다. 코치님들께서도 ‘슛 몇 개 맞았냐’고 하시더라(웃음). 그때부터 더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웃었다.
최다 어시스트 기록에 대해서도 “코트 밖에서도 선수들과 친하다 보니 소통이 잘된다. (저스틴) 구탕이 핫 핸드라 많이 찾았다(웃음). 우리 팀에 슈터가 많다. 그래서 어시스트를 쉽게 올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효범 삼성 감독은 니콜슨이 FIBA 브레이크 전까지 남은 두 경기를 추가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칸터는 “몸 관리는 철저히 하고 있다. 지금 나이대가 농구 선수로서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올해 목표는 꼴찌를 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팀을 위해 더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