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설 앞두고 옥중 편지서 "억울하다, 진실의 봄을 안고 고향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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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강릉)이 설을 앞두고 옥중 인사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과 함께 판결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결백했기에 제 발로 법원에 출석해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까지 내려놓으며 지키고자했던 것은 오직 진실과 자존심이었다"며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저의 이러한 진심을 외면하고 무리한 기소를 감행한 특검의 손을 들어줬다"고 판결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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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강릉)이 설을 앞두고 옥중 인사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과 함께 판결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권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릉시민에게 보내는 A4용지 4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검사로서, 그리고 5선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고향 발전에 헌신해 온 저의 명예와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결백했기에 제 발로 법원에 출석해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까지 내려놓으며 지키고자했던 것은 오직 진실과 자존심이었다"며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저의 이러한 진심을 외면하고 무리한 기소를 감행한 특검의 손을 들어줬다"고 판결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는 특히 "상식적으로 점심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개방된 63빌딩에서 현금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현금 1억 원은 구경조차 못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민주당의,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이 만든 특검의 악의적 표적 수사"라며 "공여자의 다이어리에 다수의 민주당 인사들도 적혀 있었지만, 특검은 오직 야당 중진 의원인 저만 선택적으로 수사해 기소했다. 이는 수사의 본질이 실체적 진실 규명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정치 보복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강릉시민들을 향해 "저는 억울하다. 평생 한 푼의 부정한 돈도 탐한 적이 없다"며 "눈보라가 매서울수록 강릉의 해송은 더 푸르게 빛난다. 잠시 시련의 겨울을 맞았지만 결코 꺾이지 않겠다. 항소심에서 반드시 진실의 봄을 안고 고향 강릉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지난 달 2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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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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