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김아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삼성생명의 명절특선 영화 “주저하지 않고 쏘려했습니다!”

아산/이상준 2026. 2. 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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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31, 174cm)의 3점슛 5개, 승리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했다.

용인 삼성생명 김아름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5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 삼성생명의 극적인 승리(58-56)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아름은 이날 3점슛 5개를 100% 확률로 성공했다.

김아름은 현재 24경기 평균 3점슛 성공률 39.2%를 기록 중인데, 이는 그의 데뷔 후 가장 높은 퍼센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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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상준 기자] 김아름(31, 174cm)의 3점슛 5개, 승리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했다.

용인 삼성생명 김아름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5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 삼성생명의 극적인 승리(58-56)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패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삼성생명은 단독 3위(12승 12패)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김아름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마지막에 집중을 더 해서 이겨냈다고 본다”라고 극적인 승리를 돌아봤다.

김아름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삼성생명의 집중력이 빛을 낸 1승이었다. 경기 종료 2분 18초 전, 오니즈카 아야노에게 3점슛을 허용(49-54)하며 자칫하면 포기를 누를 수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아름은 “우리 선수들 모두 중요한 경기라고 인지하고 나서서 그런지… 전투적으로 임한 게 주효했다”라며 “전반전 끝나고 (하상윤)감독님이 미팅에서 밀려다니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후반전에는 더 적극적으로 하려 한 게 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잘 되게 한 것 같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사실 김아름은, 팀이 역전을 일궈내는 순간 코트에서 함께하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5초를 남겨두고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기 때문. “뛸 때 보다 마음 졸이게 되더라.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했다”라는 게 김아름의 속내였다.

결과적으로 이주연의 위닝샷도 김아름이 디딤돌을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아름은 이날 3점슛 5개를 100% 확률로 성공했다. 자신의 득점 역시 3점슛 5개로 채웠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의 팀 3점슛 성공률 역시 41%(11/27)를 가리키고 있었다.

김아름은 현재 24경기 평균 3점슛 성공률 39.2%를 기록 중인데, 이는 그의 데뷔 후 가장 높은 퍼센티지다. 그만큼 높은 확률로 삼성생명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는 것.

김아름은 “슛이 들어가서 이긴 건 맞다”면서 “우리 팀 3점슛 성공률이 최하위다. 이렇게 슛이 들어가니 잘 풀리는 것을 느낀다”라고 그간 낮았던 팀 3점슛 성공률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전했다.

그러면서 “내 개인 기록에 대한 퍼센티지는 신경을 안 쓴다. 그런 것을 신경 쓰면 더 부담이 된다. 찬스 때 주저하지 않고 쏘는 게 잘 되어가고 있다. 항상 이미선 코치님, 김명훈 코치님이 좋은 말씀을 벤치에서 많이 해주신다. 그런게 자신감을 채워주는 요소 같다”라고 본인의 3점슛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아름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은 공수 겸장이라는 역할이 더 빛을 내게 해준다. 이날도 김아름은 김단비는 물론 우리은행의 핵심들을 상대로 효율적으로 맞섰다.

김아름은 “(김)단비 언니로 파생되는 우리은행의 공격이 많다. 단비 언니는 1:1로 막으면서 최대한 중거리슛만 주는 수비를 했다. 언니는 너무 잘하는 선수라 막기 쉽지 않았다. 몇 개 실수는 있었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대로 되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수비를 짚었다.

이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수비까지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라고 웃었다.

김아름이 쏘아올린 4강 싸움의 새로운 지형, 향후의 일정이 더욱 궁금해진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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