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2연패+단독 최하위 추락’에 고개 숙인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뼈아픈 한마디 “형편없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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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자책했다.
강혁 감독은 경기 전부터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했다.
강혁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주면서 실점이 늘었고, 그게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따라가는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에서 강혁 감독이 우려했던 일이 그대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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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대구/김채윤 기자]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자책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1-87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2연패를 기록, 동시에 단독 10위로 추락했다. 1쿼터 득점을 근소하게 앞섰지만, 케렘 칸터(203cm, C)의 폭발을 막지 못했고, 국내 선수의 득점 지원도 부족했다.
강혁 감독은 경기 전부터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했다. 강혁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주면서 실점이 늘었고, 그게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따라가는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개인 능력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실점을 줄이지 않으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기본적인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턴오버 관리에 더 신경 쓰자고 했다. 평균적인 리바운드 싸움만 해도 4쿼터까지 해볼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처럼 초반에 많이 허용하는 일은 되풀이하지 말자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기에서 강혁 감독이 우려했던 일이 그대로 벌어졌다. 공격 리바운드는 2배(7-14)나 밀렸고, 전체 리바운드로 봐도 12개(27-39)를 더 뺏겼다.
경기 후 강혁 감독의 표정이 어두웠다. 강혁 감독은 “홈에서 했고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경기 내용이나 정신적인 면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오늘 같은 경기는 경기 내용조차 형편없었다. 모든 것이 잘못됐다”라고 질책했다.
동시에 “나부터 고쳐야 한다. 이런 경기를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선수들도 느꼈을 거다. 연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힘든 걸 알고 있지만, 선수 교체 타이밍이나 밀고 나가는 타이밍을 내가 파악하지 못했다”라며 자책했다.
강혁 감독은 이어 “결국은 리바운드다. 걱정했던 전반 오펜스 리바운드가 문제였다. 리바운드만 잡았으면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을 거다. 어제 경기와 똑같았다고 본다. 선수들이 느꼈을 거고, 나도 느낀 게 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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