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Fuc*" BBC 해설진 당황... 한국에게 패한 英 컬링 '욕설 방송사고'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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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이 '동방의 컬링 강국' 한국의 매운맛에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영국 선수들은 한국의 신들린 샷 감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에 지고 있는 것도 서러운데, 전 국민 앞에서 욕설 방송 사고까지 터졌으니 영국 입장에선 '최악의 하루'였던 셈이다.
한국의 '매운맛 컬링'이 영국을 조기 퇴근 시켜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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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 이기겠네" 3-9 완패 인정하고 'GG'
8엔드 만에 악수 청한 영국의 '굴욕'
"방금 그 소리 들렸나요?" 당황한 BBC 해설진, '욕설 파문'에 식은땀
한국은 오늘 밤 한일전... 4강 진출 운명의 분수령

[파이낸셜뉴스] "Oh, Fuc*" "저게 지금 방송에 나간 거야?"
신사의 나라 영국이 '동방의 컬링 강국' 한국의 매운맛에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경기에서도 졌고, 매너에서도 졌다.
한국 선수들의 숨 막히는 '얼음판 참교육'에 멘탈이 완전히 붕괴된 영국 선수들의 입에서 여과 없는 '쌍욕'이 터져 나왔고, 이 소리는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이 열린 14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말 그대로 '미친 경기력'을 뽐냈다.
상대는 종주국 영국. 하지만 얼음판 위에서 국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은 1엔드부터 영국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스코어는 9-3.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영혼까지 탈탈 턴 완벽한 압승이었다.
사단은 경기가 한국 쪽으로 완전히 기울던 후반부에 벌어졌다.

영국 선수들은 한국의 신들린 샷 감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6엔드까지 3-6으로 끌려가던 영국은 7, 8엔드에 점수를 만회하기는커녕 한국의 정교한 스톤 배나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아무리 던져도 한국의 스톤을 쳐낼 수 없자, 영국 선수의 입에서 무의식적인 한마디가 터져 나왔다.
"FuXX!!"
경기장에 설치된 고성능 마이크는 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전 세계 안방 1열로 영국의 찰진(?) 욕설이 생중계되는 순간이었다. 한국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상대를 얼마나 답답하게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명장면(?)이기도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영국 BBC 중계석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BBC 해설위원 스티브 크램은 당황한 목소리로 "방금 약간의 '거친 언어'가 들렸다"며 수습에 나섰다.
이어 "혹시라도 듣기에 불편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한국에 지고 있는 것도 서러운데, 전 국민 앞에서 욕설 방송 사고까지 터졌으니 영국 입장에선 '최악의 하루'였던 셈이다.
결국 멘탈이 완전히 부서진 영국은 9, 10엔드는 해보지도 못하고 한국 선수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GG(기권)'를 선언했다. 한국의 '매운맛 컬링'이 영국을 조기 퇴근 시켜버린 것이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영국은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욕설까지 나오게 만들 정도로 상대를 압도한 한국 여자 컬링. 그녀들의 다음 제물은 일본이다.
여자 컬링은 2승 2패를 마크한 가운데 15일 밤 10시(한국 시간) 일본과 한일전을 펼치게 된다.
과연 운명의 한일전에서는 또 어떤 명 장면을 만들어낼지, 전 국민의 밤잠이 또 한 번 설치게 생겼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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