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갈 바엔 일본 가겠다!” 이런 사람 많길래 설마 했는데 ‘깜짝’…제주도민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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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근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거래 흐름을 보인 지역이 제주도 제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이 2025년 지역별 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도 제주시의 거래 완료 게시글 수가 전년 대비 약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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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모습.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ned/20260215184146708bula.jpg)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제주도에 이런 일이?”
지난해 당근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거래 흐름을 보인 지역이 제주도 제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중에 가장 높은 거래량 보였다. 제주 지역 특유의 ‘연세’ 임대 문화가 관광객 등 외지인 대상의 ‘한 달 살기’ 단기 임대 열풍에 밀려나면서, 정작 집을 구하지 못한 제주도민들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이 2025년 지역별 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도 제주시의 거래 완료 게시글 수가 전년 대비 약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거래와 중개거래 매물을 모두 아우른 것으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시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전체 거래량도 2배 이상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의 이러한 거래 폭증은 외지인 중심의 단기 임대 수요가 장기 임대 시장을 잠식하며 발생한 ‘매물난’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육지의 전월세 방식과 달리 1년 치 집세를 한꺼번에 지불하는 ‘연세’ 계약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단기 임대 수익이 연세 수익을 크게 웃돌면서, 임대인들이 장기 계약인 연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당근부동산에서 제주도 연세를 검색한 모습. [당근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ned/20260215184147038hjum.png)
실제로 제주시 외곽 지역인 한경면과 구좌읍 일대 단독주택의 연세 시세는 550만~600만 원 선으로 이를 월로 환산하면 45만~50만 원 수준이다. 반면 동일한 주택을 단기 임대로 운영할 경우 성수기에는 월 150만 원, 비수기에도 80만~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5~6개월의 단기 임대만으로도 1년 치 연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살 집을 찾지 못한 도민들이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주는 당근부동산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당근부동산은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반영해 제주 지역에 한해 매물 유형 항목으로 ‘연세’를 별도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 2025년 제주 지역 거래 완료 게시글의 40.2%가 연세 형태로 집계되어 전국에서 가장 독특한 거래 양상을 보였다.
제주 외에도 전국적으로 직주근접과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의 당근부동산 활용도가 높았다. 서울 관악구(2위)와 대전 서구(3위)는 원룸 거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관악구는 거래 완료 게시글의 50.9%가 원룸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29%)을 크게 상회했다.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경기 평택시(5위), 시흥시(6위), 경북 구미시(8위) 등도 거래 완료 건수도 전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중고거래를 하고 있다. [당근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ned/20260215184147258wfzi.jpg)
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당근부동산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 주요 도시 전역에서 지역 특색에 맞춘 필수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서비스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동네의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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