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듀오는 계속된다’ 부앙가, LAFC에 남는다...새 유니폼 모델로 뒤늦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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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계속 나왔던 드니 부앙가가 결국 LAFC에 남는다.
부앙가는 플루미넨시와의 개인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고, LAFC의 선택 만을 기다렸다.
'카나우 플루 뉴스'는 "LAFC는 부앙가를 협상 대상으로 올리는 데에 동의했지만, 대체자를 영입한 이후에만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라며 이적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당초에는 LAFC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부앙가가 보이지 않아 이적이 확정됐다는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최근 부앙가가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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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적설이 계속 나왔던 드니 부앙가가 결국 LAFC에 남는다.
부앙가는 가봉 출신 공격수다.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22시즌 LAFC에 합류했다. 세 시즌 동안 정규 시즌마다 최소 20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2022년 여름 LAFC에 합류한 그는 팀의 서포터즈 실드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을 터뜨렸고,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출전하며 MLS 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엔 손흥민과 함께 기량을 만개했다. 2023시즌엔 리그 36경기 25골 6도움, 2024시즌에도 36경기 21골 9도움을 올린 그는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정규 시즌 10경기 만에 18골을 합작한 두 사람은 LAFC 공격 중심으로 떠오르며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부앙가는 리그 24골로 리오넬 메시 다음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LAFC에서도 확실한 대우를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부앙가가 2025년 기준으로 기본 연봉 370만 달러(약 54억 원)를 받으면서 리그 연봉 순위 19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부앙가는 2023시즌 MLS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했고, 최근 3년 연속 MLS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리그 MVP 투표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포함되며 주가를 확실히 높였다.
'흥부 듀오'의 두 번째 시즌이 기대됐지만, 부앙가는 이적을 꿈꿨다. 당초 인터 마이애미가 부앙가에게 접근했다.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LAFC는 즉각 거절했다. 이후 구단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팬이 "꿈에 거의 다가갔지만 구단이 당신을 막아 세웠을 때…"라는 SNS 게시물을 올렸는데, 부앙가가 이 게시물을 재공유한 행보가 포착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를 두고 "부앙가의 분노는 자신의 이적 의사를 구단이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발생했다"고 추측했다.
곧바로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가 부앙가에게 접근했다. 부앙가는 플루미넨시와의 개인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고, LAFC의 선택 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결국 플루미넨시행은 좌절됐다. ‘카나우 플루 뉴스’는 “LAFC는 부앙가를 협상 대상으로 올리는 데에 동의했지만, 대체자를 영입한 이후에만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라며 이적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결국 부앙가가 잔류한다. 당초에는 LAFC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부앙가가 보이지 않아 이적이 확정됐다는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최근 부앙가가 모델로 나섰다. LAFC는 12일 일부 선수들의 사진을 추가 업로드했다. 여기엔 홈 킷을 착용한 부앙가의 모습도 담겼고, 자연스레 이적설이 종식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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