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세번째 철도 고의파괴…"이탈리아 겨냥 증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역대 처음으로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올림픽 방해를 노린 고의적인 철도 파괴 공작이 잇따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나폴리·로마·피렌체 등 이탈리아 중부를 통과하는 열차들이 고의적인 시설 파괴(사보타주)로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철도망이 훼손된 지역보다 더 북쪽인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 테르미니역 철도 상황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yonhap/20260215181841957ahtd.jpg)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역대 처음으로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올림픽 방해를 노린 고의적인 철도 파괴 공작이 잇따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나폴리·로마·피렌체 등 이탈리아 중부를 통과하는 열차들이 고의적인 시설 파괴(사보타주)로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당국은 로마와 나폴리를 잇는 고속철 구간에서 불에 탄 케이블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로마와 피렌체 사이에서도 2건의 기물 파손 정황을 확인했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인프라·교통부 장관은 "이탈리아를 겨냥한 증오에 찬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철도 파괴는 주중 경미한 사례를 포함해 최근 일주일 새 3번째다.
동계올림픽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일 볼로냐 인근에서 철도 인프라가 망가져 열차가 최대 2시간 30분 지연됐다. 한 무정부주의 단체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철도망이 훼손된 지역보다 더 북쪽인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고 있다. 주요 경기장은 밀라노 클러스터,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 발텔리나·보르미오 클러스터, 발디피엠메 클러스터 등 4곳에 흩어져있다.
이번 철도망 훼손은 2024년 7월 프랑스 파리 올림픽 당시 철도망 공격과 유사해 주목받는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7월 26일 고속철도 선로 부근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서부·북부·동부 간 고속철도(TGV) 노선에서 큰 혼선이 빚어졌다.
ro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여친과 색다른 경험 해보고 싶어 방문" | 연합뉴스
- '트럼프 전 며느리' 버네사, 연인 우즈에 "사랑해"…공개 응원 | 연합뉴스
- [길따라] 외국 관광객 국립공원·박물관 무료에 '열광'…퍼주기 관광 논란 | 연합뉴스
- 美 F-15 전투기·A-10 공격기 이란서 격추…2명 구조, 1명 실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란, '어린이 부대'까지 동원…지상전 대비 방어강화·징병확대 | 연합뉴스
- '낙동강변 살인' 누명 피해자, 빗방울에도 물고문 트라우마 | 연합뉴스
- "누가 우리 누나 불렀어"…귀가 돕던 경찰관 폭행한 취객 '집유' | 연합뉴스
- 고물수집 노인 치고 "돌인 줄 알았다"…도주치사 혐의 40대 송치 | 연합뉴스
- 오픈채팅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성착취물 제작 30대 징역7년 | 연합뉴스
- "밥 먹어" 말에 골프채로 할머니·엄마 폭행한 20대 2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