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주연 결승 레이업’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역전승 … 다시 단독 3위

손동환 2026. 2.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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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3점으로 재미를 봤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9-56으로 꺾었다. 12승 12패. 다시 단독 3위에 올랐다. 4위 아산 우리은행(12승 13패)과는 반 게임 차다.

김아름(174cm, F)과 강유림(175cm, F)이 3점을 계속 꽂았다. 그리고 조수아(170cm, G)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3점을 터뜨렸다. 다시 말해, 삼성생명은 3점으로 재미를 봤다.

1Q : 아산 우리은행 14-8 용인 삼성생명 : 그래도 김단비

[김단비 1Q 기록]
- 8분 53초, 7점 5리바운드(공격 1)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리바운드

우리은행의 상황은 좋지 않다. 세키 나나미(171cm, G)와 한엄지(180cm, F)가 시즌 아웃됐고, 이명관(174cm, F)마저 6주 진단을 받았다. 우리은행의 잇몸이 튼튼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에이스만은 남아있다. 김단비(180cm, F)다. 김단비가 있기에, 우리은행은 여전히 타 팀의 경계를 받고 있다.

김단비는 시작부터 공격을 많이 했다. 돌파를 많이 했다. 그러나 김단비의 돌파는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점수도 쌓이지 않았다.

하지만 김단비가 물꼬를 튼 후, 우리은행이 활로를 찾았다. 또, 김단비는 루즈 볼을 적극적으로 다퉜다. 김단비가 양지와 음지에서 맹활약했기에, 우리은행이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2Q : 아산 우리은행 26-21 용인 삼성생명 : 삼성생명의 의도

[김단비 2Q 주요 기록]
- 2점슛 성공률 : 0% (0/4)
- 3점슛 성공률 : 0% (0/2)

삼성생명은 2쿼터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단비(180cm, F)를 잘 막았기 때문이다. 특히, 김단비에게 림 근처를 내주지 않았다. 김단비의 장점을 최소화했다.

삼성생명의 비결은 ‘바꿔막기’와 ‘촘촘한 수비망’이었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의 돌파 및 패스 동선을 철저히 방해했다. 그 결과, 김단비의 2쿼터 득점을 ‘0’으로 만들었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2쿼터 점수 또한 13-12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점수를 쌓지 못했고,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후반을 기약해야 했다. 마지막 20분에 승부를 걸어야 했다.

3Q : 아산 우리은행 42-38 용인 삼성생명 : 추격의 원동력

[김아름, 쿼터별 3점슛 지표]
- 1Q : 1/1 (100%)
- 2Q : 1/1 (100%)
- 3Q : 2/2 (100%)

 * 양 팀 선수 중 1~3Q 최다 3점슛 성공 (우리은행 1~3Q 3점슛 성공 : 5개)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우리은행과 간격을 좁혔다. 달아나는 우리은행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았다.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김아름(174cm, F)의 힘이 컸다. 김아름은 볼 없는 스크린을 활용.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38-40으로 우리은행을 위협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더 치고 나가지 못했다.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김아름의 3점이 빛을 잃고 말았다. 다만,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차이가 크지 않았기에, 삼성생명은 희망을 놓을 수 없었다.

4Q : 용인 삼성생명 58-56 아산 우리은행 : 집념의 끝

[삼성생명-우리은행, 2025~2026 맞대결 결과]
1. 2025.11.22.(아산이순신체육관) : 63-44 (승)
2. 2025.12.07.(용인실내체육관) : 59-62 (패)
3. 2025.12.24.(아산이순신체육관) : 51-44 (승)
4. 2026.01.31.(용인실내체육관) : 45-78 (패)
5. 2026.02.15.(아산이순신체육관) : 58-56 (승)

 * 상대 전적 : 3승 2패

 * 상대 득실차 : -8

[삼성생명-BNK, 2025~2026 맞대결 결과]
1. 2025.12.03.(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7-72 (패)
2. 2025.12.06.(용인실내체육관) : 65-62 (승)
3. 2025.12.27.(용인실내체육관) : 55-62 (패)
4. 2026.01.17.(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0-54 (패)
5. 2026.02.13.(용인실내체육관) : 51-56 (패)

 * 상대 전적 : 1승 4패

 * 상대 득실차 : -18

양 팀은 4쿼터 시작 5분 넘게 3~4점 차를 오갔다. 3쿼터 마지막과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두 팀이 서로에게 쉽게 밀리지 않았다는 뜻.

삼성생명이 3쿼터 종료 4분 전부터 매섭게 반격했다. 김아름은 3점으로, 이해란은 드리블 점퍼로 우리은행을 밀어붙였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19초 전 동점(49-49)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단비가 미끼 역할을 자처했다. 그리고 이다연(175cm, F)과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가 코너 점퍼와 3점을 연달아 넣었다. 우리은행은 다시 달아났다. 경기 종료 2분 18초 전 54-49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이 재반격했다. 강한 수비로 우리은행의 턴오버를 유도한 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이끈 것. 이주연(170cm, G)이 그 후 3점. 삼성생명은 53-54로 우리은행을 다시 쫓았다. 남은 시간은 1분 29초였다.

조수아(170cm, G)가 경기 종료 55초 전 역전 3점(56-54)을 꽂았다. 뒤집은 삼성생명은 필사적이었다. 남은 시간을 수비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주연이 경기 종료 4초 전 결승 득점. 삼성생명은 결국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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