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것도 스킬?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外 [주말서점]

김하나 기자, 한정연 칼럼니스트,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2026. 2.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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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연습하면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이다.

저자는 TBCㆍ울산 KBS 아나운서와 대학 교원을 거쳐 로스쿨 수석 합격으로 변호사가 되기까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말'이 기회를 만들어 줬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스피치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오키나와와 미군기지를 수십년간 집요하게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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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주말 서점
주말에 볼 만한 신간
학원 도움 없이 말하기 연습
단어와 의미 사이 들여다보기
두 집단 인간과 식물의 관계성
이해와 파탄이 교차하는 현실
일과 일상 건강하게 균형 잡기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박수연 지음 | 현익출판 펴냄

말 잘하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연습하면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이다. 저자는 TBCㆍ울산 KBS 아나운서와 대학 교원을 거쳐 로스쿨 수석 합격으로 변호사가 되기까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말'이 기회를 만들어 줬다고 말한다. 발성을 통한 전달력, 논리적인 내용 구성력, 호의적인 관계를 만드는 소통력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말은 쉽게 힘을 잃는다. 이 책은 스피치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만 아는 단어」
김화진 외 지음|휴머니스트 펴냄

10명의 소설가, 시인, 번역가가 아껴뒀던 '나만 아는 단어'를 쓴 책이다. 오십 단어를 소개한다. 우리는 모두 단어와 함께 살아가지만 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수집한 단어로 삶을 축조하는 소설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어들을 나란히 두면서 새로운 풍경을 만드는 시인, 두 언어를 넘나들며 가장 적합한 단어를 골라내는 번역가까지. 작가들은 자신의 삶을 렌즈 삼아 완전히 밀착하지 못하는 단어와 의미 사이를 들여다본다.

「뿌리 왕국」
데이비드 스펜서 지음 | 흐름출판 펴냄

식물들 사이에서는 화학적 신호에 기반한 소통이 소리 없이 이뤄지고 있다. 식물은 번성과 확산을 위해 수분의 매개체가 되는 곤충이나 동물을 자기 뜻대로 조종하기도 한다. 우리는 인간이 야생의 식물들을 재배해 식량 걱정 없는 풍족한 시대를 이뤘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인간이 식물의 의도에 따라 길들었을 수도 있다. 저자는 지구를 공유하고 있는 거대한 두 집단인 인간과 식물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면서 진화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낙하산 병사의 선물」
마타요시 에이키 지음 | 소명출판 펴냄

저자는 오키나와와 미군기지를 수십년간 집요하게 써왔다. 그는 1975년 등단한 이후 소년과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미군기지와 지역 사회의 긴장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했고, 오키나와 문학의 흐름을 형성했다. 오키나와 우라소에시에서 토착적인 것과 외래적인 것이 충돌하고 교섭하는 과정을 가해와 피해의 이분법이 아닌, 이해와 파탄이 교차하는 현실로 포착한다. 오키나와 소년들에게 미군기지는 위험과 유혹이 공존하는 보물섬인 셈이다.

「다정한 기세」
서울라이터 박윤진 지음|윌북 펴냄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일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이 질문에 '그렇다'고 경쾌하게 대답하며 용기를 주는 에세이다. 20여년간 제일기획과 대홍기획에서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한 뒤, 현재 '서울라이터'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활발히 일하고 있는 저자 박윤진은 기세 있게 커리어를 펼쳐나가는 법, 일과 일상을 건강하게 균형 잡으며 직업인이자 한 개인으로서 성장해나가는 법을 나눈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한정연 더스쿠프 칼럼니스트
jeongyeon.han@thescoop.co.kr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 더스쿠프
문학플랫폼 뉴스페이퍼 대표
lm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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