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했지만 2점차 패배...문경은 감독 "에너지가 나왔어야 하는데"

부산/김민지 2026. 2.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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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막판 추격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수원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81-83로 패했다.

KT는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치며 한때 16점 차 열세를 뒤집을 기세를 보였다.

이날(15일) KT는 리바운드에서 30-44로 밀리며 골밑 열세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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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KT가 막판 추격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수원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81-83로 패했다.

KT는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치며 한때 16점 차 열세를 뒤집을 기세를 보였다. 강성욱(25점)과 김선형(18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외곽포와 속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3쿼터 종료 시점에는 56-57까지 따라붙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하지 못하며 세컨드 찬스를 허용했고, 장재석의 연속 골밑 득점을 막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한두번의 공격 기회를 쌀리지 못하고 2점차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만난 문경은 감독은 “허웅의 3점을 저지하면서 전반 수비는 잘 되었다고 봤는데 이지샷을 못 넣으면서 우리가 위기를 자초한 거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1점차로 두 번 추격하면서 기회가 왔는데 그때 못 넘긴 부분이 패배 원인같다. 그때 에너지가 나왔어야하는데 쫓아가기 바빠 아쉬움이 컸다”며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안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쫓아가려고 하는 자세가 좋았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15일) KT는 리바운드에서 30-44로 밀리며 골밑 열세가 뼈아팠다. 포워드 라인의 공백이 드러났다. 이에 “숀롱에게 오펜스 리바운드 13개를 허용 했다는 점은 제공권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뒤처진 부분이다. 포워드 라인의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KT는 6위, 고양 소노가 7위에 있다. 두 팀은 단 1.5게임차. 더 내려갈 수는 없기에 매 경기 치열한 순위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은 감독은 “6위 싸움에 어려움이 다가오는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브레이크 타임을 맞이해야할 거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KT는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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