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결정적인 3점슛 + 관중석 향해 세리머니’ SK 오세근 “아내가 못 봤다고 하더라고요”

잠실학생/조영두 2026. 2.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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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39, 200cm)이 4쿼터 해결사 역할을 하며 SK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 SK 오세근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러나 정작 아내는 오세근의 세리머니를 보지 못했다고.

오세근은 "아내를 향한 세리머니였다. 근데 못 봤다고 하더라. 별로 의미가 없어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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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오세근(39, 200cm)이 4쿼터 해결사 역할을 하며 SK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 SK 오세근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세근을 앞세운 SK는 80-77로 승리, 공동 2위(26승 15패)로 도약했다.

오세근은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다. 정관장이 수비가 강한 팀이라 적극적으로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값진 승리 거둬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오세근이 특히 빛난 건 4쿼터였다. 74-77로 SK가 뒤진 2분 12초 전 동점 3점슛을 터트렸다. 곧바로 80-77로 역전하는 외곽포를 또 한번 터트리기도 했다.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항상 기다리고 있었다. 공을 잡으면 무조건 쏜다는 생각이었다. 오늘(15일)도 그 상황에 맞게 슈팅이 잘 들어갔던 갓 같다.” 오세근의 말이다.

오세근은 역전 3점슛을 터트린 후 관중석을 향하 세리머니를 향했다. 이날 응원하러 온 아내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그러나 정작 아내는 오세근의 세리머니를 보지 못했다고.

오세근은 “아내를 향한 세리머니였다. 근데 못 봤다고 하더라. 별로 의미가 없어졌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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