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풀타임 이도류’ 시동…감독은 벌써 사이영상 언급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풀타임 이도류’로 돌아온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3년 8월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약 1년10개월 만인 지난해 6월에야 마운드에 서며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견인하며 이름값을 증명한 오타니는 건강을 완전히 되찾은 상태에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12월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가 건강하게 비시즌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오타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 초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첫해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14일 스프링 캠프를 시작했다. 월드시리즈에서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가장 늦게까지 야구를 한 만큼 스프링 캠프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늦게 출발선을 끊었다. 이날 오타니가 불펜 피칭을 하는 모습을 언론인과 야구팬 등 450여 명이 숨죽이며 지켜봤다.
오타니는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다만 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하지는 않고 지명타자만 출전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오타니의 시즌 첫 등판은 다저스 경기가 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분명 오타니에게는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기대를 하든 오타니는 그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오타니도 본인이 사이영상 후보에 오르기를 바랄 것이다. 그가 건강하게 선발 등판만 한다면 모든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2022년 166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2.33을 올렸다. 투수로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져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해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MVP)상은 4차례 받았고 그중 3회는 만장일치였지만 사이영상은 아직 받지 못했다.
오타니는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건 내가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시즌 내내 건강하게 마운드에 올랐다는 뜻일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시즌 내내 건강하게 지내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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