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은 가족'…지난해 펫보험 신규계약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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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펫보험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펫보험을 판매하는 메리츠·한화·롯데·삼성·현대·KB·DB·농협·라이나·캐롯·신한EZ·예별·마이브라운 등 13개 보험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총 25만 1822건으로 집계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91만가구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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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신규 가입, 작년 처음 10만건 넘겨
4가구 중 1가구 '반려가구'…의료비 부담 증가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펫보험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계약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새로 체결된 계약은 12만 9714건으로 처음으로 10만건을 넘어섰으며 전년(9만 3055건) 대비 3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보험사가 보험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1287억원으로 61.1% 증가했다.
펫보험 수요 증가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문화 확산과 의료비 부담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91만가구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네 가구 중 하나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가구당 연평균 치료비 지출액은 146만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 늘었다.
시장 확대와 함께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현재 표준화된 질병명과 진료행위 기준이 없어 유사한 치료에도 병원별 진료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마다 영수증 양식도 달라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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