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쿠팡 로저스 ‘66억’ 보너스, 韓 법치 비웃는 처사”

허인회 기자 2026. 2.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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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정부를 향해 "쿠팡의 국적 세탁 로비에 단호히 맞서라"고 주문했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국회 청문회 위증 피의자에게 66억원 '주식 보너스'가 터졌다. 바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이야기"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 타결된 한·미 무역 합의를 볼모로 잡는 것은 명백한 패권적 갑질"이라며 "쿠팡의 기만적 로비와 미국의 부당 간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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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위증 피의자에 대한 ‘입막음용’” 비판
“정부, 쿠팡과 미 정치권 압박에 당당히 맞서야”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지난 6일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정부를 향해 "쿠팡의 국적 세탁 로비에 단호히 맞서라"고 주문했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국회 청문회 위증 피의자에게 66억원 '주식 보너스'가 터졌다. 바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이야기"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쿠팡은 '예정된 성과 보상'이라 강변할 테지만 국민에게는 수사 중 인물에 대한 '입막음용'으로 보인다"면서 "대한민국 법치를 비웃는 쿠팡의 오만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로저스 대표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조건을 충족해 클래스A 보통주 26만9588주를 받는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이날 정규장 종가 16.98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457만7604달러(약 65억8000만원) 상당이다.

박 대변인은 "쿠팡의 정체성은 기만적인 '신분 세탁' 그 자체"라면서 "미국인이 알지도 못하는 앱이 미국 정가에서는 '애국 기업'으로 둔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수백만 달러를 워싱턴에 뿌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소비자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미국 정치권의 뒷돈이 되고 그 돈은 다시 한국 정부를 협박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미국 정가의 반응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미국 정치권의 행태는 목불인견"이라며 "특히 JD 밴스 부통령이 직접 압박에 나선 것은 명백한 내정 간섭이자 외교적 결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 타결된 한·미 무역 합의를 볼모로 잡는 것은 명백한 패권적 갑질"이라며 "쿠팡의 기만적 로비와 미국의 부당 간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선 "쿠팡과 미 정치권의 압박에 당당히 맞서기 바란다"며 "쿠팡에 대한 정부 차원의 모든 수사와 조사는 한 치 후퇴도 없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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