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SD 흥미로운 이름, 슈퍼 유틸리티” 맥주 들고 감독에게 대들었던 1루수 등장…먹고 살려면 ‘시키는 것 다해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의 흥미로운 이름.”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에서 흥미로운 15명의 선수에 꼽혔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송성문은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나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같은 화제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캠프에서는 흥미로운 이름이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파워(26홈런)와 스피드(25도루)를 선보이며 KBO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지난 2년간 공수주를 겸비한 최고의 내야수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고 4년 1500만달러, 5년 최대 2200만달러 계약을 안겼다. 단, 송성문을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은 없다. 3루수는 간판스타 매니 마차도, 2루수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다.
1루의 경우 루이스 아라에즈가 FA 자격을 얻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났다. 그러나 이날 닉 카스테야노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카스테야노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이던 2025년 6월, 경기 도중 맥주를 들고 라커룸에서 감독에게 대드는 물의를 빚었다. 자신을 교체한 롭 톰슨 감독에 대한 불만이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카스테야노스를 과감하게 방출했고, 샌디에이고는 그를 올 시즌 주전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송성문은 결국 마차도, 크로넨워스, 카스테야노스를 두루 백업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시즌(2021)과 같은 역할이다.
MLB.com은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에서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송성문의 활약은 어떤 모습일지, 어디에 가장 잘 맞는지 미리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팀에서 원하는 걸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송성문에겐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

송성문은 1월에 국내에서 개인훈련을 하다 옆구리를 다쳤다. 그러나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한 결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차린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차질 없이 정상 합류했다. WBC에도 불참하고 메이저리그 첫 시즌 적응에 사실상 올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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