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댄스2.0’ 쇼크…“할리우드 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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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모델 '시댄스(Seedance) 2.0' 쇼크다.
시댄스2.0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선 "99% 실사 같다. AI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배우가 누군지 찾아봤을 것", "과거 할리우드 영화 한 편을 만들려면 수백만 달러가 필요했지만 이제 전기세를 낼 수 있는 1명만 있으면 된다" 등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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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2.0, 영화 환경 급격하게 바꿀 것”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찰스 커런이 시댄스2.0을 활용해 영상을 만든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ned/20260215152240258waxb.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모델 ‘시댄스(Seedance) 2.0’ 쇼크다.
홍콩01 등 중화권 매체는 12일(현지시간) 시댄스2.0이 출시돼 미국에 상륙하면서 영화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테스트 버전에 이어 이날 완전판을 출시한 시댄스2.0으로 만든 다수의 동영상은 조회수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감독 루어리 로빈슨이 단 두 줄짜리 명령어로 만들었다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건물 옥상에서 격투를 벌이는 15초 분량의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조회수 16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화 ‘데드풀’ 시리즈의 각본가 렛 리스는 영상을 보고 “이런 말을 하긴 싫지만, 우리는 끝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영상 품질에 있어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필적한다는 호평까지 나온다.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찰스 커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라마 ‘헤일로’의 1분 24초짜리 예고편을 만들었다며 “시댄스2.0을 이용해 20분 만에 60달러(약 8만6천원)로 했다. 할리우드가 진짜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화감독 앤드루 J. 올레츠코도 자신이 만든 30초짜리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댄스2.0을 활용하면 제시어 하나만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면서 “할리우드는 진짜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감독 브렛 스튜어트 역시 15초짜리 영상과 함께 “시댄스2.0이 영화 제작을 급격하게 바꿀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면서 “영화 연출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시댄스2.0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선 “99% 실사 같다. AI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배우가 누군지 찾아봤을 것”, “과거 할리우드 영화 한 편을 만들려면 수백만 달러가 필요했지만 이제 전기세를 낼 수 있는 1명만 있으면 된다” 등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댄스2.0은 사진 한 장과 간단한 프롬프트(명령어)만 있으면 자연스러운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AI가 자동으로 이야기를 해석하고 연결된 시퀀스를 만들 수 있어 지금까지 전문적인 영상 창작 문턱을 대폭 낮출 것이란 기대와 함께 우려도 뒤따른다.
홍콩01은 구소련 시기 스푸트니크 위성 발사로 ‘스푸트니크 모멘트’라는 표현이 등장했던 것처럼 올해 ‘시댄스 모멘트’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시댄스2.0을 둘러싸고 저작권을 비롯한 지식재산권 침해나 데이터 무단 학습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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