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표 양윤서, WAAP 챔피언십 '한국인 첫 우승'

강명주 기자 2026. 2.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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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18·인천여방통고2)가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WAAP)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양윤서는 15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의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2·6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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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2026년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WAAP)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 사진제공=R&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6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18·인천여방통고2)가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WAAP)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양윤서는 15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의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2·6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써낸 양윤서는 이번 대회 유일한 두 자릿수 언더파의 좋은 성적을 냈고, 오수민(신성고2, 8언더파 280타)을 무려 8타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양윤서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공동 선두를 허용하지 않은 단독 1위를 질주한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함께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R&A는,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 공동으로 2018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개최해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고, 그동안 총 7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양윤서는 본 대회 8번째 챔피언으로 한국 선수로서 처음 대회 정상을 밟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개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 제123회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등에 나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역전 우승을 기대한 국가대표 대표주자 오수민은 2년 연속 단독 2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공동 2위였던 오수민, 김규빈(학산여고1)과 2타 앞서 출발한 양윤서까지 한국 선수 3명이 이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했다.



양윤서는 최종라운드 13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수민 역시 13개 홀에서 제자리걸음했다.



 



하지만 14번홀(파4)에서 양윤서와 오수민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양윤서가 이글을 뽑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은 반면, 오수민은 더블보기를 적었다.



이후 양윤서는 16번홀(파4) 버디를 보탰고, 추격의 동력을 잃은 오수민은 17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두 선수의 거리가 더 멀어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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