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5세트!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꺾은 우리카드, 3위 OK까지 잡나...“5세트 가도 이기면 좋다”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이보미 기자] 1, 2위 팀을 모두 꺾은 우리카드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상대는 OK저축은행이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전이 예정돼있다. 2연승을 질주 중인 우리카드와 시즌 첫 4연승을 노리는 OK저축은행의 맞대결이다.
지난 1~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2승2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4경기 모두 5세트 접전이었다.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우리카드는 현재 13승15패(승점 38)로 6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3위 OK저축은행(15승13패, 승점 45)과 승점 차는 7점이다.
더군다나 우리카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일과 10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을 모두 꺾고 포효했다.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5세트를 가도 이기면 좋다. 승패를 떠나서 경기 들어가서 절대 인상 쓰지 말고 밝게 하자는 얘기를 한다. 그래야 다음 경기도 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7승3패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두꺼운 선수층을 꼽았다. 그는 “좋은 승률을 가져가고 있지만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 선수들이 누가 들어가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줘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뎁스가 좋다. 좋은 선수들이 늘 준비돼있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했다.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 그러던 2025년 우리카드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시즌 도중 사퇴하면서 감독대행 자리까지 올랐다.
박 감독대행은 “선수 때는 선수로서 본인의 것을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생각했고, 코치 때는 감독이 지시한 부분을 충실히 따르려고 했다. 지금은 모든 부분에 대해서 끌고 나가야 한다. 훈련, 팀 스케줄, 선수들 분위기 등 세세하게 신경을 더 쓰고,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결정까지 내려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가족들의 응원도 힘이 된다. 박 감독대행의 장인어른은 신치용 전 감독이다. 박 감독대행의 두 딸도 배구 선수로 뛰고 있다. 그는 “따로 연락을 하기보다는 집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아이들도 밥을 안 먹었을 땐 할머니집가서 먹고 온다. 또 배구 얘기도 하는데 전술, 전략보다는 어떻게 선수들을 잘 대해야 하는지 말해주신다. 선수와 팀이 가장 우선이라는 얘기도 해주신다”면서 “두 딸도 배구를 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빠가 커피를 내리고 있었는데 감독 역할을 맡으면서 팀을 이끌고 있는 거에 대해 뿌듯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등에 성공한 우리카드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 감독대행은 “당연히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선수들에게는 부담감을 안 주려고 한다. 훈련할 때는 훈련에만 집중하고, 쉴 때는 쉬는 데 집중한다. 오지도 않는 결과를 생각하면 걱정거리만 늘어난다. 나 또한 그렇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 그러다보면 시즌 끝날 때는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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