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증시 들썩이지만 상인들에겐 ‘남의 집 잔치’…설 대목 옛말이라더라”

이민아 2026. 2. 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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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인공지능(AI)·반도체 특수로 증시와 지표는 들썩이지만, 시장 상인들에게 그건 남의 집 잔치일 뿐, 내수·골목상권은 여전히 한겨울"이라고 전했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정 연휴를 앞두고, 흑석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을 둘러봤다며 설 민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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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인공지능(AI)·반도체 특수로 증시와 지표는 들썩이지만, 시장 상인들에게 그건 남의 집 잔치일 뿐, 내수·골목상권은 여전히 한겨울"이라고 전했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정 연휴를 앞두고, 흑석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을 둘러봤다며 설 민심을 전했습니다.

그는 "명절 코앞인데도 골목마다 발길이 드물다. 늘 북적이던 식당엔 손님이 없고, 인기 많던 치킨집에도 겨우 한 테이블"이라며 "'설 대목 같은 건 옛말'이라는 상인분들 말이 가슴에 박힌다"고 했습니다.

이어 "최근 나온 통계를 보니 체감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영업자들은 지금 연소득의 3.4배, 비자영업자의 2.2배보다 훨씬 많은 빚을 지고 버티고 있다고 한다"며 "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매출은 줄어드니, 버틴다고 버티다가 결국 폐업을 고민하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호황이 서민 가계와 동네 가게로 흘러들지 못하면, 결국 한국 경제는 더 깊은 K자 양극화로 갈 수밖에 없다"며 "빚으로 버티게 하고, 쿠폰 뿌리고, 다시 불황이 오면 또 비슷한 지원을 반복하는 패턴만으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빚을 더 내게 하기보다 갚을 수 있을 만큼 줄여주는 채무정상화, 쿠폰이 아니라 단골이 남는 전통시장 체질 개선, 반도체 호황의 과실이 지역 일자리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게 하는 경제 설계를 다시 리부트(reboot)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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