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2골 ‘음없비왕’ 비니시우스, 레알에 리그 8연승 안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두 에이스가 동시에 빠진 상황, 자연스럽게 시선은 비니시우스에게 쏠렸다.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비니시우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음바페와 벨링엄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비니시우스가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고, 레알은 리그 8연승을 완성했다
레알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4-1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이 날 승리로 라리가 선두자리에 올랐다.
레알의 선발 라인업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됐다. 수비진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1월 5일 이후 첫 복귀전을 치렀고, 알렉산더 아놀드 역시 지난해 12월 아틀레틱 클루브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반면 공격진에는 공백이 컸다.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벨링엄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이 확정됐고, 음바페 또한 왼쪽 무릎 부상 여파로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선발 출전이 어려운 상태였다. 두 에이스가 동시에 빠진 상황, 자연스럽게 시선은 비니시우스에게 쏠렸다. 경고 누적으로 직전 리그 경기를 결장한 뒤 복귀전을 치른 그에게는 존재감을 증명해야 할 무대였다.
전반 4분, 음바페 대신 선발로 나선 곤살로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강력한 슈팅으로 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11경기 7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비니시우스였다. 전반 23분, 그는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허물었고,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비슷한 장면이 재현됐다. 후반 1분, 다시 한 번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그는 또다시 태클을 끌어내며 두 번째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는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그 8호 골을 신고했다. 완전히 분위기를 탄 그는 후반 20분 플립플랩을 시도하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45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쉽게 무산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평점 9.3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다. 두 차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예상 득점(xG) 1.6을 기록했으며 유효 슈팅 부문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를 남겼다. 기록과 경기력 모두에서 이날의 주인공임을 증명한 밤이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아르벨로아는 “우리는 이 경기의 난이도를 알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의 준비가 경기장에서 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발베르데 또한 “우리는 몇 주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플레이어로서 더욱 성숙해졌다”며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는 음바페와 벨링엄이라는 두 에이스가 빠진 상황 속에서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결과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8연승을 완성했다. 더불어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서며 선두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았다. 에이스들의 공백을 기회로 바꾼 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스로 ‘왕’임을 증명한 비니시우스가 있었다.
글=‘IF 기자단’ 6기 김유하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