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X금성 투샷 본다…게릴라 감동까지 '왕사남' 신바람 무대인사

단종과 금성대군의 투샷을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 기회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설 연휴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작품 못지 않게 재미있는 무대인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극장에 사는 '왕과 사는 남자' 주역들은 설 연휴 영화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특히 15일에는 단종 역의 박지훈과 금성대군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준혁이 동반 참석하는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극중 등장하지 않아 더 애절했던 숙부와 조카의 투샷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이준혁과 박지훈은 개봉 전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하면서 한 프레임 안에 찍히기는 했지만, 해당 시사회는 작품을 처음 내보이는 공식 자리였던 만큼 순차 캐릭터 소개 등을 위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개봉 후 무대인사는 작품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는 관객들과 함께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 진행되는 바, (맡겨둔) 금성대군과 단종의 현실 만남이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14일 진행 된 무대인사에도 참석한 이준혁은 이 날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박지훈을 대신해 단종 이홍위 이름표를 가슴에 부착하고 무대인사를 돌아 숙부의 애정을 확인 시키기도 했다.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김민 그리고 이준혁이 함께 하는 15일 무대인사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홍대, CGV 홍대, 메가박스 홍대, CGV 여의도, CGV 영등포에서 열린다. 1, 2주 차 무대인사에 빠짐없이 참여했던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 날 무대인사는 부득이하게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 팀은 14일 무대인사 과정에서 무대인사가 계획돼 있던 관이 아님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일반관을 깜짝 방문해 마이크와 조명없이 감사 인사를 표한 게릴라 무대인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함박미소와 함께 두 손을 번쩍 흔들며 관객들에게 감사해한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그리고 이에 환호로 화답한 관객들의 모습은 서로가 서로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영화와 관객에 진심인 마음을 스크린 안팎으로 보여주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 팀이 남은 무대인사에서는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16일에도 이어지는 무대인사는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이 메가박스 송도, CGV 인천, CGV 부천,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차례로 방문한다.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주는 배우들의 열연과 서사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영월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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