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만취 차량에 40대 남성 참변…설 연휴 음주운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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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새벽 경남 거제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번 연휴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설 연휴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4년간 설 연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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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에선 보행자 치고 전신주 돌진도
4년간 설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고 620건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새벽 경남 거제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번 연휴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경남 거제시 양정동 양정터널에서 3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바로 앞에서 주행 중이던 40대 남성 B씨의 경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의 승용차는 우측 터널 벽을 부딪히며 전복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 B씨는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 차량을 들이받은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을 하면서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설 연휴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8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시청 인근 도로에서 20대 여성 C씨가 몰던 고급 외제 승용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역주행을 하던 C씨의 차량은 사고 직전 횡단보도 앞에서 유턴을 시도하기 위해 후진했고, 길을 건너던 30대 남성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피해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로 나타났다.
15일 아침 7시 10분쯤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근처 교차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우회전하다 교통섬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외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최근 4년간 설 연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1~2024년 설 연휴 교통사고는 총 5,671건 발생해 77명이 숨지고 9,540명이 다쳤다. 이 중 음주운전 사고는 총 620건으로 7명이 숨지고 1,161명이 다쳤다.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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