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탈모는 생존의 문제”…제약사들, 탈모약 개발 “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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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탈모 환자가 증가하면서 청년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도 나오는 가운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탈모약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탈모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도 탈모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도 탈모치료제 경쟁에 한창이다.
한편, 국내서는 대통령까지 나서 청년들의 탈모 고민에 공감하고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에 사회적 토론 등 의견을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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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진.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mk/20260215114503432cyeb.jpg)
1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 시장은 오는 2030년 160억달러(약 23조원) 규모를 형성할 예정이다. 작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8.7%씩 성장한 결과다.
치료 방식을 보면 제약사들이 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의약품 치료가 98.8%로 기기 치료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다.
나이 들어서 경험하는 탈모가 아닌 스트레스, 식습관 등으로 젊은 환자를 중심으로 탈모를 경험하는 비율이 상당하다. 원형탈모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4700만명에 달하고, 젊은 환자도 늘면서 남성 40%가 35세까지 일정 수준의 탈모를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도 탈모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신경계 등 다양한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치료제 후보 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JW중외제약의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올릭스, 종근당도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임상 단계를 거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도 탈모치료제 경쟁에 한창이다.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 파마슈티컬스는 작년 말 남성형 탈모 신약 성분 ‘클라스코테론’ 5% 용액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미국 펠라지 파마슈티컬스는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탈모치료제 ‘PP405’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국내서는 대통령까지 나서 청년들의 탈모 고민에 공감하고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에 사회적 토론 등 의견을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탈모에 대해 ‘생존의 문제’라고까지 언급했다. 향후 치료비 지원 정책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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