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두 여배우, '비밀 열애설'에 첫 입장..."사람들 이해 못 해"

[OSEN=최이정 기자] 뮤지컬 영화 ‘위키드’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신시아 에리보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비밀 연애설’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메일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리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란데와 지나치게 다정해 보였던 프레스 투어 장면들로 인해 불거진 열애 추측에 대해 “이상한 집착(strange fascination)”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두 여성이 가까운 친구이면서 연인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며 “우리가 카메라를 위해 연기하는 것 아니냐, 혹은 연인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깊고 진짜인 여성 간의 플라토닉한 우정에 대한 대화가 너무 적다”며 “카메라 앞에서 그런 관계를 보는 데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위키드'와 속편 '위키드 : 포 굿' 홍보 기간 동안 손을 꼭 잡거나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에리보는 엘파바 역을, 그란데는 글린다 역을 맡아 강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그란데 역시 한 팟캐스트에서 “나는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 에너지를 손으로 전달한다”며 “지지와 응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레스 투어 중 그란데가 에리보의 손가락을 붙잡고 있던 장면이 바이럴 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의 유대감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위키드: 포 굿’ 아시아-태평양 시사회에서 한 남성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더욱 부각됐다. 당시 에리보가 그란데를 감싸며 보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진짜 가족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에리보는 “사람들이 때로는 깊은 연결 자체를 불편해한다. 하지만 그런 관계는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열애설 대신 ‘단단한 우정’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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