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열풍 뒤 민원도 급증 “피스타치오 껍질에 치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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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민원도 급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계기관 자료를 분석해 15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불과 3개월 만에 두쫀쿠 관련 식품민원이 급증하면서 관리 필요 품목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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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유행속도 맞춰 관리체계 정비해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민원도 급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계기관 자료를 분석해 15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두쫀쿠 관련 식품민원이 급증하면서 관리 필요 품목으로 떠올랐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ned/20260215105344922zzfs.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 “온라인으로 두쫀쿠 60개를 계좌이체를 통해 21만원어치 구매했는데, 업체에서 재고 부족이라며 일방취소한 뒤 적립금으로 환급처리했습니다. 동일한 결제방법으로 환급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했네요”
# “카페에서 두쫀쿠를 구매했는데 이물질로 치아가 훼손돼 치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업체에 문의하니 파스타치오 껍질이라고 답변하네요. 피해보상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민원도 급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계기관 자료를 분석해 15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불과 3개월 만에 두쫀쿠 관련 식품민원이 급증하면서 관리 필요 품목으로 떠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두쫀쿠는 통계 자체가 사실상 없다시피 했지만 2025년 11월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권익위 민원정보에 따르면 두쫀쿠 관련 민원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0건이었다.
그런데 2025년 11월 1건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15건으로 늘었고, 올해 1월에는 118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달 디저트·제과류 민원 2042건 가운데 약 6%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단일품목으로는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이 중 90건은 답변이 완료됐으며 28건은 현재 처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두쫀쿠 관련 신고·조치는 0건이었지만, 2025년 11월 2건, 12월 6건에 이어 올해 1월 23일 기준 11건(행정지도 10건, 고발 1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3개월간 총 19건(행정지도 18건, 고발 1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져 단기간 내 반복적인 위반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현황에서도 2024년 0건, 2025년 1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 25건, 2월 1건 등 두 달간 26건이 접수됐다.
2024년부터 2026년 2월까지 누적 27건 가운데 26건(약 96%)이 2026년 집중됐는데, 올해 들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적으로 표면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상담 사례로는 광고상 카다이프면을 사용했다고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버미셀리면 등을 혼합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허위·과장 표시 민원이 제기된 사례, 제품 섭취 중 피스타치오 껍질로 추정되는 이물질로 치아가 파절된 사례, 온라인 주문을 업체가 일방 취소한 뒤 환불을 적립금으로만 제공해 분쟁이 발생한 사례 등이 있었다.
정일영 의원은 “두쫀쿠는 통계에 거의 잡히지 않던 상품에서 단기간에 민원·상담·행정조치가 동시에 증가한 위험신호 품목으로 전환됐다”며 “유행 속도에 맞춰 수입·제조·유통 전 단계의 안전·위생 관리와 표시·광고, 온라인 판매 관리체계를 정비해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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