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인기 관광지 2위 에버랜드·3위 롯데월드…1위는 어디?

신대원 2026. 2.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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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T맵 네비게이션 관광지 검색량 2위와 3위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잠실점이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전년도 설 연휴 인기 관광지 TOP 30 및 검색량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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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설 연휴 인기 관광지 TOP30’ 공개해
지산포레스트·강원랜드·전주한옥마을 등 15위 안
해외여행 증가…22만7000명 인천공항 이용할 듯
설 연휴 기간 T맵 내비게이션 관광지 검색량 2위와 3위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잠실점이었다. 1위는 코엑스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설 연휴 기간 신년 행운과 전통놀이를 테마로 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설 연휴 기간 T맵 네비게이션 관광지 검색량 2위와 3위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잠실점이었다.

1위는 코엑스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전년도 설 연휴 인기 관광지 TOP 30 및 검색량 분석’ 결과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T맵 목적지 검색량을 합산 분석한 빅데이터로, 이용자의 관광 목적지 카테고리(문화관광, 자연관광, 역사, 레저, 체험 등)를 반영해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관광지 5곳은 코엑스(서울), 에버랜드(서울), 롯데월드 잠실점(서울), 예술의전당(서울), 국립중앙박물관(서울)이었다.

이어 지산포레스트리조트(경기), 킨텍스(경기), 속초해변(강원), 월미도(인천), 해동용궁사(부산), 을왕리해수욕장(인천), 오이도 빨강등대(경기), 휘닉스 평창(강원), 강원랜드(강원), 전주한옥마을(전북) 순이었다.

이는 복합쇼핑몰·대형엔터테인먼트 시설 중심의 가족단위 이동 증가와 수도권 문화시설·강원 스키리조트·해변·지역대표 랜드마크 등 ‘겨울철 계절성과 지역 대표성’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코엑스(9만3274건), 롯데월드 잠실점(5만7867건), 예술의전당(5만7745건), 국립중앙박물관(5만1856건), CGV 용산아이파크몰(3만212건) 순이었는데, 공연과 전시, 쇼핑, 영화가 결합된 복합문화 소비 중심의 도시형 관광패턴이 강화된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의 경우 해동용궁사(3만8102건), 광안리해수욕장(2만9077건), 송정해수욕장(2만6853건), 해운대해수욕장(2만5011건), 벡스코 제1전시장(2만1209 건) 순이었다. 겨울바다 힐링과 전시박람회 방문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이 함께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는 EXCO 서관(1만3470건), 수성못(1만2641건), 이월드(1만345건), 2·28기념중앙공원 (8720건), 스파밸리(7907건) 순으로, 지역 대표 전시장과 테마파크 중심의 가족형 및 체험형 관광 선호 흐름이 뚜렷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설 연휴에는 해외여행객이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승객을 포함해 설 연휴에 총 136만명, 일평균 약 22만7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명절을 집에서 보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이 새로운 명절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명절 기간 해외여행객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지역관광은 교통, 숙박, 음식,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산업으로 설 명절 연휴처럼 이동이 많은 시기 가족과 함께 지역거점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객 소비패턴이 개별여행, 로컬 관광콘텐츠, 가족 중심 체험, 휴식형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마다 특색 있는 핫스팟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을 연계한 캠페인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류 기반의 K-푸드, K-뷰티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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