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뭉텅뭉텅 빠지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영양소 부족할 때 나타나는 적신호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노인들이 그렇다. 젊었을 때만큼 활동적이지 않을 수 있으니 더 적은 칼로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은 비타민B군과 칼슘과 같은 특정 주요 영양소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영양 결핍과 실조는 신체적 징후나 증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
하루나 한 주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크게 해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정도가 되면 몸에서 신호가 나타난다.
이럴 때는 부족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설명할 수 없는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잠을 잘 못 자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혹은 아파서 등 일반적인 이유로 피곤한 게 아니라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일 수 있다. 비타민D는 피부가 햇볕을 쬘 때 만들어진다. 햇볕을 자주 쬐기 어렵다면 참치, 연어, 우유나 시리얼 등 강화식품 등으로 보충해보라. 아니면 의사와 상의해 보충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머리털이 많이 빠지고, 부서지기 쉽고 건조하다=하루에 머리카락 100가닥 정도가 빠지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진다면 철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철분은 가장 흔하게 결핍이 일어나는 영양소다. 혈액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에는 지방이 적은 소고기 부위, 가금류, 시금치, 콩류, 캐슈넛 등이 있다. 또한 노인의 머리카락이 부서지기 쉬우고 건조하며 드문드문해 보인다면 이는 종종 단백질 부족 신호일 수 있다.
피부에 각질이 생겼다=비타민A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우리 몸 안과 밖 모든 표면을 덮고 있는 조직을 자라게 하고 유지시키는 것이다. 비타민A가 부족할 때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A는 시금치와 케일과 같은 녹색 잎채소, 고구마나 당근과 같은 주황색 채소, 멜론과 살구 같은 주황색 과일 등이 있다.
손톱이 숟가락 모양이 됐다=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바깥쪽이 구부러져 올라가 숟가락 같은 모양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아야 한다. 유아의 경우 어릴 때에는 손톱이 숟가락 모양이지만 크면서 없어진다.
입가가 갈라진다=처음에는 입가 주변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되는 걸 시작으로 나중에는 아프고 피가 나는 염증이 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한데, 리보플라빈과 같은 비타민B군이나 철분이 부족할 때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리보플라빈이 풍부한 음식에는 달걀, 살코기, 우유, 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 등이 있다.
무감각해진다=영양소 부족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B군에 속하는 엽산은 신체가 적혈구를 만들고 수면 패턴과 기분을 조절하는 화학 물질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깜빡깜빡하고 힘이 없고 무감각해질 수 있다. 엽산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강화 시리얼, 병아리콩,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등이 있다.
멍이 잘 든다=우리 몸은 다른 어떤 단백질보다 콜라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평소보다 멍이 더 잘 든다면 콜라겐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C가 부족할 수 있다. 섭식 장애가 있거나, 질환 때문에 너무 적게 먹거나, 심각한 소화기 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하면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특히 피망, 감귤류, 토마토, 브로콜리를 먹도록 한다.
혀가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혀나 구강 점막 등이 특별한 이유 없이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입이 마르고 감각에 이상이 느껴지는 증상을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는 엽산, 티아민, B6와 같은 비타민B군 부족이다. 비타민B6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콩류, 바나나, 시금치, 강화 시리얼 등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영양소 결핍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A1. 영양소 결핍은 주로 불균형한 식사, 특정 질병, 흡수 장애, 또는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영양소는 각종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2. 영양소 결핍이 심각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
A2. 영양소 결핍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분 결핍이 심각하면 빈혈을 초래하고, 비타민D 결핍은 뼈 약화나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핍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치료와 보충이 필요합니다.
Q3. 영양소 결핍을 진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영양소 결핍을 진단하려면 혈액 검사나 기타 진단 검사를 통해 결핍된 영양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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