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대한민국 5번째 메달

정민수 기자 2026. 2.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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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남자 쇼트트랙에서 5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2초219)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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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100m서 준우승…여자 대표팀 3000m 계주 결승 진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빙상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남자 쇼트트랙에서 5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2초219)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한국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용인 복고·동메달)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서울 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천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에 이어 황대헌이 시상대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 남자 1천500m 금메달과 남자 5천m 계주 은메달을 땄던 황대헌은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 종목에선 신동민(화성시청)이 4위(2분12초556)에 올랐고, 우승 후보로 꼽힌 임종언은 준준결승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쇼트트랙 여자 1천m 예선에 나선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는 모두 가볍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예선 5조에서 1분26초92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김길리는 8조에서 1분29초65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도희는 2조에서 1분30초097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며 메달 레이스에 합류했다.

또 여자 3천m 계주 준결승에는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 '에이스' 최민정의 활약에 힘입어 2조 1위(4분4초729)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4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에 3-6으로 덜미가 잡혀 2승 2패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여자 스켈레톤의 홍수정(경기연맹)은 이날 열린 3·4차 주행을 포함해 1∼4차 주행 합계 3분54초73으로 25명 중 22위에 올랐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와 구경민(스포츠토토)이 34초68과 34초80으로 29명 중 12위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에 나선 정동현(하이원)은 1·2차 시기 합계 2분35초41로 33위에 올랐고 '귀화 한국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23분18초3의 기록으로 총 91명의 선수 중 58위에 자리했으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듀얼 모굴에 나선 윤신이(강원 봉평고)는 32강전에서 율리야 갈리셰바(카자흐스탄)에게 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금 1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우리나라는 메달 집계에서 14위에 자리했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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