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 박희순에 '사형' 선고하며 정의 구현… 최고 17.2% 유종의 미

김설 2026. 2.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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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악을 심판하는 강렬한 라스트 한 방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회귀 전후를 관통하며 악연을 이어온 이한영(지성 분)과 강신진(박희순 분)의 최후의 대결이 그려졌다.

최후의 재판장에서 강신진은 "더러운 정의가 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제물이 되려 했다"며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이한영은 "정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자는 독재자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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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악을 심판하는 강렬한 라스트 한 방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회귀 전후를 관통하며 악연을 이어온 이한영(지성 분)과 강신진(박희순 분)의 최후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13.2%, 전국 12.8%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한영이 '판벤저스' 동료들과 합세해 강신진을 검거하며 "가시죠, 죗값 치러러"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7.2%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날 이한영은 박광토(손병호 분)가 남긴 단서를 추적한 끝에 수오재의 비리가 담긴 USB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장용현 회장을 비롯한 권력 실세들을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세우며 무너졌던 사법 시스템을 재건했다.

최후의 재판장에서 강신진은 "더러운 정의가 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제물이 되려 했다"며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이한영은 "정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자는 독재자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결국 이한영은 강신진에게 '사형'을 구형하며 긴 악연의 고리를 끊어냈다.

극의 말미에는 소름 돋는 반전도 더해졌다. 수오재의 새로운 주인으로 백이석이 등장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강신진이 비밀리에 휴대폰을 건네받으며 미소 짓는 모습은 권력의 어두운 뿌리가 완전히 뽑히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한영은 "나의 선택은 여전히 정의로울 수 있습니까?"라는 독백과 함께 동료들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꺾이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지성과 박희순의 명불허전 연기 대결에 극찬을 보내며 "지성이 아니면 안 될 캐릭터였다", "악인들의 최후가 통쾌하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 시즌2가 시급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탄탄한 각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법정물의 새 역사를 쓴 '판사 이한영'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남게 됐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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