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서 쫓겨나듯 사우디 향했는데…벤제마 오자마자 ‘리그 명단 제외’ 낙동강 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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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결국 누녜스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알 힐랄로 향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버린 누녜스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누녜스가 알 힐랄의 사우디 프로리그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벤제마의 합류 이후, 누녜스는 사우디 리그에는 출전할 수 없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만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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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다르윈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누녜스의 야심찼던 프리미어리그(PL) 도전기는 실패로 끝이 났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성한 누녜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열렬한 요청으로 성사된 영입이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 원)였다. 그만큼 기대가 컸지만, 누녜스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최전방과 좌측 윙어를 오가며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했다. 경기력도 들쑥날쑥했다. 무엇보다 문전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직후 완전히 몰락했다. 로테이션용 선수로 전락했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 대회에 주로 기용됐다.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방출설이 돌았다. 특히 사우디에서 관심이 컸는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알 힐랄이 적극적이었다.
선택지가 없던 누녜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였지만, 구단은 이미 위고 에키티케를 데려왔다. 결국 누녜스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알 힐랄로 향했다. 알 힐랄과 3년 계약을 체결했고, 리버풀은 이적료로 5,300만 유로(약 858억 원)에 추가 옵션을 받았다. 시작은 좋았다. 처음 8경기에서 4골 2도움을 몰아치며 일찍이 ‘성공한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자 리버풀 시절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치며 극심한 기복을 보였다. 이에 알 힐랄은 알 이티하드와 계약이 만료되기 직전이었던 카림 벤제마 영입에 나섰다. 벤제마는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고, 데뷔전부터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버린 누녜스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누녜스가 알 힐랄의 사우디 프로리그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벤제마의 합류 이후, 누녜스는 사우디 리그에는 출전할 수 없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만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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