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생명과학 이야기 ‘물고기가 인간의 병을 치료해요’

박태해 2026. 2.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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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엄마들 대화에 오갈 정도로 주변에는 공부에 몰두하는 아이들이 많다.

다양한 물고기 연구 사례를 통해 인간의 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생명과학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책 곳곳에서 물고기가 단순한 실험 연구 대상이 아니라, 뛰어난 능력과 지혜를 지닌 소중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과학 연구에 있어 생명윤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심어주려는 저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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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인간의 병을 치료해요
김영호·안도희·최상호/W미디어/1만3000원

언제부턴가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엄마들 대화에 오갈 정도로 주변에는 공부에 몰두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성장기에는 공부만큼 정서적 안정도 중요하다. 물고기전문가들인 저자는 아이들의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반려어 키우기를 권장한다. 

김영호·안도희·최상호/W미디어/1만3000원
저자들은 3개월 만에 할아버지가 될 만큼 빠르게 늙는 터콰이즈 킬리피시, 입안에서 새끼를 키우는 엄마 물고기 말라위 시클리드, 무리를 지어 다니며 협동하는 물고기, 독침 한 방으로 포식자를 공격하는 물고기, 조개를 깨뜨리는 지능왕 물고기, 수천 킬로미터를 헤엄치는 집 찾기 달인 연어까지 신기하고 놀라운 물고기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한다. 다양한 물고기 연구 사례를 통해 인간의 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생명과학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책 곳곳에서 물고기가 단순한 실험 연구 대상이 아니라, 뛰어난 능력과 지혜를 지닌 소중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과학 연구에 있어 생명윤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심어주려는 저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아이들의 마음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생명과학과 친숙하게 하는 과학교양도서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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