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대 끝?…지금 돈은 '이 금속'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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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귀금속에서 비철금속으로 이동하며 원자재 슈퍼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 연구원은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원자재 가격은 일반적으로 귀금속에서 시작해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순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며 "2019~2021년 유동성 장세에서도 귀금속 상승 이후 비철금속이 상승세를 이어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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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귀금속에서 비철금속으로 이동하며 원자재 슈퍼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 '슈퍼 사이클의 서막, 시작된 원자재 내 순환매'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최 연구원은 워시 지명 이후 제기된 긴축 우려에 대해 "시장 반응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국제 금 가격은 조정 이후 반등 흐름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온스당 4,745.1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9일에는 온스당 5,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11일에는 5,098.5달러까지 상승했다. 다만 12일에는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와 맞물리며 2.9% 하락한 4,948.4달러로 다시 밀렸다.
시장에서는 귀금속 급락 당시 담보거래에 나섰던 일부 펀드가 마진콜 압박을 받으면서 주식과 지수선물, 가상자산 등을 동반 매도했던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처럼 귀금속 가격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비철금속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원자재 가격은 일반적으로 귀금속에서 시작해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순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며 "2019~2021년 유동성 장세에서도 귀금속 상승 이후 비철금속이 상승세를 이어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근, 원료탄과 함께 건설 경기를 반영하는 아연 가격이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등하는 점은 유동성이 비철금속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또 2차전지 수요 기대 속에 발생했던 리튬 가격 급등 사례처럼,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 기대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 전망도 시장에서 확대 해석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귀금속은 이미 2024년 초부터 유동성을 선반영하며 조정을 경험했다"며 "과거 사례처럼 상승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는 귀금속에서 비철금속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원자재 슈퍼사이클 초입 구간으로 볼 수 있다"며 "귀금속 비중 확대보다는 비철금속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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