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결승 진출 女 쇼트, 활짝 웃었다…“합 잘 맞아”[2026 동계올림픽]

조용직 2026. 2.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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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가뿐히 진출하면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8 차례의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딴 이 종목에서 2018년 평창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이소연은 "동생들에게 의지할 수 있을 만큼 너무 열심히 잘 해줘서 준결승을 잘 치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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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언니들과 합 잘 맞췄다” 만족
2차례 역전극 최민정 “팀원들 믿은 결과”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김길리 등이 피니시라인을 1위로 통과한 뒤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가뿐히 진출하면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8 차례의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딴 이 종목에서 2018년 평창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행 티켓을 챙겼다.

여자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가쁜 숨을 참으며 결승행 진출의 기쁨을 전했다. 마지막 주자를 맡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김길리는 “언니들과 다 같이 합을 잘 맞췄다”라며 “언니들이 앞에서 너무 든든하게 잘 이끌어줘서 저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제 결승전만 잘 준비하면 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비 때마다 선두 자리를 되찾으며 레이스를 이끈 최민정도 “팀원들을 믿고 경기를 치러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결승 때도 서로 믿으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며 금빛 각오를 다졌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이소연은 “동생들에게 의지할 수 있을 만큼 너무 열심히 잘 해줘서 준결승을 잘 치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석희 역시 “저희가 체격도 다 다르고 나이도 다양한데도 너나 할 것 없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서로를 믿고 경기를 치러 좋은 모습으로 준결승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결승전 역시 믿음으로 하나가 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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