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로그]"1.6㎏에 담긴 강력한 AI"…갤럭시 북6 프로, 알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장 핫한 테크 기술을 직접 써보고 리뷰합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내장된 AI로 클라우드 등 서버에 파일을 올리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베이퍼 챔버는 내부를 진공 상태로 밀봉한 금속판 안에 물 등 소량의 냉매를 넣어 열을 분산시키는 열전도 장치를 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매끄러워 폰에서 찍은 사진을 노트북으로 바로 옮기거나 태블릿을 보조 모니터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AI·열관리 개선·충분한 배터리
LG그램 대비 생수병 하나 정도 무거워
[편집자주] 가장 핫한 테크 기술을 직접 써보고 리뷰합니다. 단말기부터 AI(인공지능), 앱, 게임 등 화제가 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합니다.

"1.59㎏에 꾹꾹 눌러 담았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북6 프로'를 일주일간 써보고 느낀 점이다. 첫인상은 다소 묵직했다. 같은 크기의 LG전자 '그램'을 써봐서인지 가방에 넣었을 때부터 존재감이 확실했다. 하지만 전원을 켜고 AI 기능을 마주한 순간 이 무게가 '군살'이 아니라 '근육'임을 깨닫게 됐다.
가장 인상적인 건 '퀵 서치' 기능이다. 파일명이 기억나지 않아도 대화하듯 물어보면 찾을 수 있다. 퀵서치 프로그램을 열고 "음식 사진을 찾아줘"라고 검색하니 1초만에 66개 파일이 검색됐다. "용량이 2MB(메가바이트) 이하인 사진을 찾아줘" 등의 명령도 가능해 고용량 사진을 일괄 삭제하는 등 저장공간 관리에도 용이하다. "지난 주 작성한 여행 계획 문서를 찾아줘" 등의 명령도 가능하다.
'AI 컷아웃'은 '똥손'(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도 디자이너로 만들어준다. 복잡한 배경의 사진에 컷아웃 기능을 사용하니 순식간에 배경이 지워지고 인물만 깔끔하게 남아 누끼(이미지 피사체만 남기는 작업) 추출이 가능했다.
프로세서와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각각 인텔의 최신 제품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와 '인텔 AI 부스트(최대 50 TOPS)'가 탑재돼 인터넷 연결 없이 온디바이스 AI만으로도 쾌적하게 작동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내장된 AI로 클라우드 등 서버에 파일을 올리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프로 라인업 최초로 열 관리 기능 '베이퍼 챔버'가 탑재돼 쿨링 성능이 전작 대비 35% 좋아졌다. 베이퍼 챔버는 내부를 진공 상태로 밀봉한 금속판 안에 물 등 소량의 냉매를 넣어 열을 분산시키는 열전도 장치를 말한다.
'다이나믹 아몰레드 2X'를 탑재한 디스플레이는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 테라스에서도 텍스트가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매끄러워 폰에서 찍은 사진을 노트북으로 바로 옮기거나 태블릿을 보조 모니터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두께(11.9㎜)가 전작 대비 0.6㎜ 얇아져 슬림함은 장점이지만 무게는 다소 아쉬웠다. 사이즈 40.6㎝(16형) 기준 갤럭시 북6 프로의 무게는 1.59㎏으로 LG그램16(1.199g)보다 400g가량 무겁다. 생수병 하나 정도 더 들어야 하는 셈이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260만~351만원으로 책정됐다. 176만8000원~280만8000원이었던 전작보다 비싸져 진입장벽이 있다. 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값 품귀 현상 탓이다.
갤럭시 북 6 프로는 배터리가 개선돼 최대 30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실제 사용환경과 유사한 와이파이를 연결해 46% 밝기로 1시간 동안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보니 배터리가 약 24% 정도 소진됐다. 총 4시간 정도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타사 동급 노트북과 비교하면 평균 수준이다. 시청 중 팬 소음이나 발열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소수자 지인과 불륜"…최동석, 박지윤 상간소송 각하에 항소 - 머니투데이
- "아빠가 끔찍 성폭행" 친딸 임신시켰다...인면수심 父, 결국 - 머니투데이
- '102일 무단결근' 송민호, 육군 재입대 불가능..."징역형 가능성" - 머니투데이
- "67세 맞아?" 마돈나, 38세 연하 남친과 침대 위 '아찔' 인증샷 - 머니투데이
- 여제자 14차례 성폭행하고 돈까지 요구한 교수…제자 죽자 "내가 당했다" 뻔뻔 - 머니투데이
- 아이 넷이 쿵쿵...개그우먼 김지선, 이웃 항의에 결국 짐쌌다 - 머니투데이
- 걷지도 못 한 '여고생' 최가온 "일단 발가락 부터..." 金 비화 공개 - 머니투데이
- '솔로지옥5' 이성훈, 이명박 외손자?…"우리도 의심" 제작진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성범죄' 사촌오빠 결혼, 부모는 쉬쉬..."예비 새언니에 알릴까요" - 머니투데이
- [속보] 로또 1211회 당첨번호 '23, 26, 27, 35, 38, 40'…2등 보너스 '10'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