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2번 역전쇼…韓쇼트트랙 女계주 조1위로 결승 진출, 우승 ‘청신호’[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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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두 차례 역전 질주에 힘입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 4초 7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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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주 韓 8번째 금 ‘청신호’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릴레이 준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이 선두 자리로 올라서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ned/20260215064840179xgil.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두 차례 역전 질주에 힘입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 4초 7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각 조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캐나다, 중국, 일본과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중반까지 캐나다에 이어 2위를 유지하다가 결승선 10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인 코스를 노리는 역주를 펼쳐 선두로 올라섰다.
3번 주자인 이소연이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추월을 허용하면서 다시 2위로 내려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심석희는 2위 자리를 잘 지켰고, 이후 최민정을 힘껏 밀어주자 탄력을 받은 최민정이 결승선을 3바퀴를 남기고 다시 인 코스를 파고들어 중국을 따돌리며 선두를 꿰찼다.
이어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2위 그룹을 확실하게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는 레이스 막판 중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1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각각 1·2위로 결승에 올랐다.
메달이 걸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19일에 열린다. 한국은 역대 8차례 열린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4연패를 거둔 뒤 2010 밴쿠버 대회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됐다. 이후 2014 소치 대회와 2018 평창 대회에서 다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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