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홀 노보기' 박혜준, 사우디 원정 톱10 선전…고지원도 9위로 마쳐 [LET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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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박혜준(24)과 고지원(22)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원정에서 톱10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박혜준은 14일(현지시간) 리야드 골프클럽(파72·6,802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개 버디를 솎아내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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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박혜준(24)과 고지원(22)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원정에서 톱10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박혜준은 14일(현지시간) 리야드 골프클럽(파72·6,802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개 버디를 솎아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박혜준은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무엇보다 박혜준은 나흘 동안 72홀을 돌면서 단 하나의 보기 없이 15개 버디를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최종일 2번과 5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낚은 데 이어 9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그리고 16번홀(파4) 버디에 힘입어 10위 이내로 진입했다.
박혜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의 티샷을 날렸고, 모든 홀에서 그린을 지키는 안정된 어프로치 샷이 원동력이 되었다. 퍼트 수는 33개로 많았지만, 12번홀(파5)에선 쓰리퍼트를 하고도 파 세이브 해냈다.
고지원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고, 3라운드 때보다 10계단 도약하며 9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고지원은 최종라운드 5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떨어뜨리는 등 전반에 5타를 줄이며 치고 나갔다.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린 고지원은 그린을 놓친 14번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었으나 바로 1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7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다.
고지원은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8개 중 14개, 퍼트 수 2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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