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이어지는 2026년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는 발걸음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 휴식을 넘어 체험과 문화,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세종시의 대표 명소들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세종의 가족 체험 공간 4곳을 소개합니다.
■ 한글과 놀아요 '한글놀이터 세종관'
한글놀이터 세종관
세종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한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공간입니다.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말랑통통 마을의 풍경 ▲친구야! 한글놀이터에서 놀래? ▲꿈꾸는 나의 방 등 3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미로 속 한글 찾기, 글자 블록 놀이 등 놀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와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설 연휴에는 설날 당일(17일)만 휴관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8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빙판 위 겨울 추억 '반다비 빙상장'
반다비 빙상장
세종시 최초의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은 가족·연인이 함께 스케이팅을 즐기기 좋은 공간입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연휴 기간에는 16~17일 이틀만 휴관하며 나머지 일정은 정상 운영합니다. 입장료는 연령에 따라 3,500~4,5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2시간)는 3,500원입니다. 온라인 예약과 현장 발권 모두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 봄기운 미리 만나는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추위를 피해 따뜻한 전시온실을 찾는다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제격입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으로, 20여 개 주제 전시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틀레아, 제주백서향, 복수초, 동백나무 등 계절 한정 전시 식물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연휴에는 설날 당일(17일)만 휴관하고, 18일까지 무료 개방과 함께 사물놀이·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자연과 동물 만나는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
세종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수목원과 동물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10만여 평 규모의 대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꽃과 나무를 감상하고, 반달곰·공작·꽃사슴 등 동물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 먹이주기 체험과 열대식물·분재·비단잉어가 있는 윈터하우스도 인기입니다. 명절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운영해 일정에 맞춰 방문하기 좋습니다.
설 연휴 기간 체험·관람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방문 전 각 시설의 운영시간과 예약 여부를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 충청권을 방문하신다면 세종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