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장거리 운전 필수 '내비게이션', 내 취향에 맞는 앱은

김이재 기자 2026. 2. 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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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길 찾기를 돕는 내비게이션은 이제 단순한 안내를 넘어 취향의 영역이 됐다.

정확도는 물론 운전 습관을 반영한 맞춤 기능과 편의 서비스까지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면서다.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연휴, 운전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살펴볼 만한 내비게이션 앱을 소개한다.

운전자가 전방 교차로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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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정확성', 네이버지도 '초보 운전', 카카오맵 '맛집 추천' 강점
티맵은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막히는 구간을 우회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사진=티맵
빠른 길 찾기를 돕는 내비게이션은 이제 단순한 안내를 넘어 취향의 영역이 됐다. 정확도는 물론 운전 습관을 반영한 맞춤 기능과 편의 서비스까지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면서다.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연휴, 운전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살펴볼 만한 내비게이션 앱을 소개한다.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1위인 티맵은 방대한 주행 데이터가 강점이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빠르게 반영해 막히는 구간을 우회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우회전·좌회전 구분과 고가도로 상·하단 차로 인식이 정확해 복잡한 도로 진입 시 유용하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통한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수행할 수 있다.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하다.

'운전점수' 기능도 매력적이다. 티맵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감속, 급정거 등 운전 이력에 기반해 운전 점수를 부여하고 보험사와 연계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카라이프 탭의 '내 자동차보험' 카테고리에서 보험사별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초보 운전자들에게 가장 친절한 화면을 제공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지도는 초보 운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복잡한 교차로 바닥의 색깔 유도선을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사고 다발 구간이나 주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운전자가 전방 교차로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도 갖췄다. 멀리 떨어진 신호등의 변화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급출발이나 급정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나 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기능은 현재 강릉·대전·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만 지원된다.

최저가 주요소, 무료 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 등과 연동해 주변 맛집, 명소를 찾아보기 좋다.
카카오맵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터널 등 음영 구간에서 정확한 안내가 강점이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맵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별도로 분리해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라이언, 춘식이 등 대표 캐릭터 음성과 아이콘을 쓸 수 있어 운전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터널 및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에서 GPS 끊김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 기반의 융합실내측위(FIN)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터널 등 음영 구간에서 정확한 위치와 주행 속도 정보를 제공한다. 명절처럼 교통량이 많은 시기에 길을 헤매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카카오맵은 맛집의 별점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생성형 AI '카나나'를 활용해 맛집을 추천하는 기능은 도입된 지 반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0만명을 돌파했다. 장거리 운전 중 잠시 들를 근처 식당이나 여행 명소를 찾고 싶을 때 제격이다.

김이재 기자 yjkim06@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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