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 혐의' 로저스 쿠팡 대표, 66억원 규모 주식보상 받는다

강나윤 기자 2026. 2.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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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가 66억원 상당의 주식 보상을 받게 됐습니다.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는 현지시각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로저스가 성과연동주식보상(PSU) 지급 요건을 충족해 클래스A 보통주 26만 9588주를 수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우리 돈 약 65억 8000만원 상당입니다.

주식을 받기 위해선 수령일까지 계속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도 걸렸습니다.

이를 전부 받으면 로저스 대표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모두 71만9157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 등 한국 정부의 지시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를 접촉해 자체 조사하고 노트북을 회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롤드 로저스/쿠팡 대표 (통역 / 2025년 12월 30일)]
국정원이 공개적으로 저희와 함께 협력을 했고 지시에 따라…명령이었습니다. 지시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은 이를 부인했고,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경찰 고강도 조사를 받은 로저스 대표는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관련해서도 추가 소환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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